보건연 "간접흡연 당뇨 발병위험 높인다"
- 최은택
- 2010-12-15 12: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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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코호트 분석…매일 4시간 이상 노출시 두 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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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이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 유전체센터 유전체역학과는 국내 최초로 코호트 자료 분석을 통해 간접흡연(ETS )이 당뇨병(Type 2 Diabetes)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의 일부로 수행되고 있는 경기 안산, 안성 지역 코호트의 6년 추적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흡연자일지라도 간접흡연에 노출된 그룹은 노출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생위험이 1.41배 높았다.
특히 직장과 집에서 매일 4시간 이상 간접흡연에 노출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1.96배 이상 더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보건연은 이번 결과를 통해 간접흡연(ETS)만으로도 당뇨병의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특히 하루 중 간접흡연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험도가 증가하는 양반응관계(dose-reponse relationship)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당뇨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5번째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인구 10만 명 당 19.6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한다.
만30세 이상 국민의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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