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2 17:59:12 기준
  • 규제
  • AI
  • #제품
  • 약국 약사
  • #수가
  • 허가
  • 인수
  • 의약품
  • #염
  • 글로벌

약사 10명중 4명 "성분명처방 시급…김구 회장 못한다"

  • 강신국
  • 2011-01-05 06:50:57
  • 일반약 슈퍼판매 저지 32.1%…잦은 처방약 변경 가장 힘들어

약사들이 꼽은 약사회 최우선 정책과제는 성분명 처방으로 나타났다. 또 약사들은 과도한 처방약 변경을 약국 운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목했다.

데일리팜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개국약사 523명을 대상으로 특집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약사회가 시급히 해결 해야할 과제
먼저 대한약사회가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과제로 약사 43.2%(226명)는 성분명 처방 도입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일반약 슈퍼판매 저지가 32.1%(168명)로 나타나 현 정부의 정책방향에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면대·직영약국 척결 9.9%(52명), 카드 수수료 인하 8.2%(43명), 무자격자 퇴출 6.5%(34명) 순으로 집계됐다.

또 약사 32.9%(172명)는 약국을 운영하면서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과도한 처방약 변경'을 꼽았다.

약국 운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
이는 성분명 처방 도입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즉 잦은 처방약 변경으로 인한 재고약을 해소하려면 성분명이라는 근원적 처방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약사 27.9%(146명)는 '2중 3중 약사감시'가 힘들다고 답했고 '주변약국과 과도한 출혈경쟁'이 20%(105명), '과도한 카드 수수료' 14.1%(74명), '증가하고 있는 환자민원' 4.9%(26명) 순으로 나타났다.

출범한지 1년을 맞은 김구 집행부에 대한 평가는 '못한다'는 반응이 대세였다.

약사 46%(241명)는 김구 집행부가 회무를 '못한다'고 대답했고 '잘한다'고 대답한 약사는 9.1%(48명)에 그쳐 큰 격차를 보였다.

김구 집행부 회무 평가
'보통이다'라고 대답한 약사는 44.7%(234명)였다.

아울러 쌍벌제 시행이 의약품 리베이트 척결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대답한 약사는 30.9%(162명)였고 '보통이다' 42.6%(223명), '효과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약사는 26.3%(138명)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31일까지 데일리팜 회원으로 가입한 약사를 대상으로 이메일과 본사 사이트를 통해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9%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