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응급약국 중단 속출…특별회비 형평성 논란
- 박동준
- 2011-01-04 0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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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구약사회, 사업 종료 결정…"왜 우리만 희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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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진행됐던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이 종료되면서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약국들이 속속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범사업 이후에도 심야응급약국 운영을 이어가려는 약사회의 계획과 달리 지역 약사회들은 더 이상 회원들의 희생을 강요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일단 운영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3일 지역 약사회들에 따르면 중앙회의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 시행에 맞춰 심야시간대 운영을 시작했던 일부 약국들이 12월 31일자로 운영을 중단하면서 본 사업에 진행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의 경우 이미 마포구약, 서초구약, 광진구약, 도봉·강북구약 등이 심야응급약국 운영 중단을 선언했으며 의약품 취급소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했던 서대문구약, 금천구약, 관악구약, 노원구약 등도 운영을 종료했다.
이로 인해 심야응급약국 안내를 담당하고 있는 Pharm114 사이트(http://www.Pharm114.or.kr)에는 3일 현재 서울의 경우 7곳의 약국 만이 심야응급약국으로 등록된 상태이다.
더욱이 이들 약국의 상당수는 이미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 이전부터 자생적으로 심야시간대 근무를 지속하고 있던 곳이다.
경기도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 시범사업에 맞춰 운영을 시작했던 지역 약사회 가운데 일부는 총회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다시 모은다는 방침을 세우고 당분간 심야시간대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경기도 지역 한 약사회장은 "회원 순번제 운영이 끝나 총회에서 다시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며 "새로운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는 일단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지역 약사회의 심야응급약국 운영 중단에도 불구하고 향후 운영을 강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 약국가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이들 약사회는 심야응급약국 운영에 대한 별 다른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중앙회의 시범사업 시행 방침에 적극 호응해 6개월 동안 운영을 이어온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지역만 놓고 보더라도 약사회는 시범사업 시행 당시 25개 구에 각 1곳씩의 심야응급약국을 설치키로 했지만 일부 구약사회는 참여 약국이 없다는 이유로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지역 약사회들 사이에서 심야응급약국 지원 특별회비에 대한 형평성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심야응급약국 운영을 위해 이미 회원들이 구약사회 차원의 특별회비를 납부하는 등 일정한 희생을 감수한 상황에서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지역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 받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한 구약사회 관계자는 "우리 회원들은 시범사업을 위해 이미 10만원씩 특별회비를 납부했다"며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지역에 비해 우리 회원들은 더 많은 부담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구약사회 관계자도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약국들이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중앙회의 몫이었다"며 "중앙회가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상황에서 더 이상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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