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상담 좋다지만 그래도 얼굴을 보고 얘기해야…"
- 이탁순
- 2011-01-07 06: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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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예약·화상상담 참여 저조…민원인 참여 독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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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초기 아직 홍보가 덜 된 원인도 있지만, 제약업계 대관 담당자들이 아직 옛날방식의 상담을 더 선호하는 까닭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7일 식약청에 따르면 오송 이전 이후 예약상담제와 화상상담 신청건수가 이사 전과 비교해 크게 변하지 않았다.
예약상담제의 경우, 오송 이전 전에는 매달 150~200건의 신청건수가 나왔지만, 이전 기간이던 11월과 12월에는 130~150건으로 약간 줄어들었고, 이전이 마무리된 1월에는 예전과 같은 신청건수를 보이고 있다.
오송 이전 이후 실시되고 있는 화상상담은 실적이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참여율이 적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식약청 관계자는 "아직 화상 서비스가 시작 단계다보니 참여율이 저조하다"며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민원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약상담제와 화상상담은 2~3일 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문자를 통해 상담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화상 서비스는 굳이 오송에 내려가지 않더라도 대면 상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예약상담 시스템은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약속을 잡을 수 있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덜 수 있다.
하지만 제약업계 대관 담당자들은 이런 편의 시스템보다는 옛날 방식을 더 선호하고 있다. 담당자와 며칠 전에 직접 통화해 만남을 약속하고 민원상담을 받는 식이다.
한 대관 담당자는 "옛날같이 며칠전에 담당자와 약속잡고 만나고 있다"며 "크게 신경 써본 적이 없어 화상상담과 예약상담은 시도조차 안 해 봤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엔 식약청 공무원들도 출퇴근 시간이 빡빡해 업무시간이 줄어든 탓인지 시간을 빼앗는 대면상담보다는 그냥 전화나 이메일로 얘길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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