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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떨어져 있던 사업부서 통합하니 의사소통 원활"

  • 최봉영
  • 2011-03-09 12:25:00
  • 오츠카 "좋은 숲에 좋은새 모인다"…릴리, 충분한 회의실 갖춰

다국적제약사 중 지난해 사옥을 이전한 곳은 한국오츠카와 한국릴리다. 현재 한국오츠카는 역삼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릴리는 서울역 인근의 STX 남산타워빌딩에 둥지를 틀었다.

두 회사 모두 사옥 이전을 한 것은 부족한 공간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오츠카는 지상 7층, 지하 2층 사옥으로 이전해 공간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릴리는 STX 건물의 4층만 사용하고 있다.

사옥 크기가 다른 만큼 한국오츠카와 한국릴리의 사옥 활용 방법도 달랐다.

한국오츠카, "좋은 숲에 좋은 새가 날아든다"

역삼동 한국오츠카 신사옥
한국오츠카는 국내 진출한 다국적제약사로는 한국화이자 이래 두 번째로 사옥을 갖게 됐다.

일본 본사조차 사옥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오츠카의 사옥 매입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평소 사장님이 '좋은 숲에 좋은 새가 날아든다'라는 지론을 가지고 계셨다"며 "좋은 환경을 갖게되면 직원들 로열티 역시 올라간다는 생각이 사옥을 구입하게 된 기본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사옥을 이전하기 전에는 공간 부족으로 영업 부문이 다른 건물을 사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문서 보관 공간을 확보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하 2층, 지상 7층 총 9층의 건물로 이전하면서 나눠져 있던 사업부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과 동시에 카페테리아, 회의실, 체육실 등 다양한 시설까지 갖출 수 있게 됐다. 충분한 공간 확보가 이뤄지면서 직원 복지도 한층 강화됐다.

1층에는 직원 카페테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지하는 문서보관실, 체력단련실, 대강당으로 꾸며놨다. 문서보관실은 임상자료나 허가 자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체력단련실에는 탁구대가 설치돼 있다. 지난해에는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탁구 대회를 열었다. 140명 규모의 대강당은 대규모 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으며, 파티션을 나눠 회의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 최근 회의가 부쩍 늘면서 5층 전체는 회의실로 꾸며놨다. 5층에는 토탈 회의실 4개가 있고, 층마다 2개 정도의 회의 공간을 마련해 놔 직원들이 언제든지 회의를 할 수 있게 됐다.

1층에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카페테리아에서 나온 수익금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우물 만들기 지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회의실, 강당 등 사옥이전으로 공간이 크게 확대됐다.
다국적제약사 특성상 여직원들이 많은 만큼 이들만의 휴게실 공간을 확보하고 모유 수유를 위한 유축실도 마련해 놨다.

회사 관계자는 "사옥 이전을 함으로써 공간 부족에 대한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하게 됐으며, 이제는 더 나아가 직원 복지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쓸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한국릴리, "통합 근무 환경으로 공간 활용도 극대화"

STX남산타워빌딩 한국릴리
직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서울역 인근의 STX 남산타워빌딩 4층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한국릴리의 신 사옥은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9월부터 도입한 통합 업무 환경(Integrated Workplace)이 있다. 통합 업무환경은 업무 성격에 따라 유동 직원과 상주 직원으로 구분해 외근, 미팅이 적고 한자리에서 집중해 처리할 업무가 많은 직원은 지정석에서 근무하는 제도다.

통합 업무 환경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타 부서와 협업이 많거나 회의와 외근이 잦아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은 직원은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서 근무 가능하며, 장소에 관계없이 본인의 전화번호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소프트폰을 노트북에 탑재해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유동 직원에게는 사물함을 제공해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 공간도 마련해 놨다. 유동 직원으로 분류됐어도 업무 성격이 변하거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될 경우 부서장과 상의해 상주 직원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또 집중이 필요한 업무를 진행할 경우에는 직원 1인 공간인 '포커스룸' 16개를 만들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본인 스스로가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편의를 더욱 도모하는 한편 더욱 높은 업무 효율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 공간, 직원 휴식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통합 업무 환경을 통해 확보된 공간은 전부 회의실로 꾸며놨다. 한국릴리는 인원에 따라 회의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회의실 7개, 중회의실 5개, 대회의실 2개를 마련해 총 회의실 수는 14개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업무상 회의가 많아 회의실 확보가 필요했다"며 "사옥을 이전하면서 회의실 걱정을 덜게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사 내에 직원들이 쉴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건물 밖에는 테이블과 벤치를 설치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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