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개문시간 늘려서라도 국민불편 해소해야"
- 최은택
- 2011-03-31 12: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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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슈퍼판매 논란 해법찾아 고심…"약국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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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관계자의 말이다.
진수희 장관이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논란의 해법을 제시하기로 한 시한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묘수가 잡히지 않고 있다.
복지부 실무부서가 고충을 겪고 있는 이유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미 알려진 대로 공휴일과 심야시간대 공공장소 판매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녹록치 않은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일단 공공기관이나 장소를 지정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의 협의가 이뤄져야 하지만 총리실과 공정위 등 타부처에게 사실상 포위된 형국이어서 복지부의 운식의 폭이 좁다.
설령 장소협의가 이뤄진다고 해도 관리나 비용상의 문제는 또다른 골칫거리다.
그렇다고 약사회와 협의가 원활한 것도 아니다.
개문시간을 늘려서라도 국민의 요구에 약사들이 부응할 필요가 있다는 볼멘소리는 이런 배경에서 터져나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국 절반가량이 저녁 9시경 문을 닫는다고 한다. 오전에 문 여는 시간은 9시 전후다. 개문 시간을 늘리고 심야응급약국을 확대하는 등 약사회 차원의 노력도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재로써는 공공장소로 제한된 판매처 확대와 약국의 자율적인 개 선노력이 합해져야 국민들의 공감을 살만한 대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복지부를 방패막이로만 삼지 말고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약국이 먼저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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