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청소기 만드는 의사출신 CEO
- 영상뉴스팀
- 2011-04-29 1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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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부강샘스' 이성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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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독한 알러지 환자에요. 의사의 마인드를 갖고 있다 보니 저와 같이 알레르기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죠. 그것이 곧 레이캅이라는 제품 개발로 이어졌어요.“
‘침구전용 살균청소기’라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한 제품을 개발해 중소기업을 하루아침에 세계적인 건강가전 회사로 키워낸 CEO는 어떤 사람일까.
자신의 지독한 알레르기 질환과 끈질길 환자 치료에 대한 열망이 제품개발로 이어졌다고 말하는 사람, 의사출신의 부강샘스 이성진 대표(42)가 바로 그다.
“의대 졸업 후 봉직의 생활을 마치고 막 병원으로 취업을 준비하던 중 부모님께서 MBA 과정에 대한 권유를 해 오셨어요. 그때에는 향후 병원을 개업하면 그것 역시 경영의 한 부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단순 미용성형이 아닌 화상이나 심각한 외상을 당한 환자들을 위한 수지접합, 안면재건 수술의 대가가 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을 때 쯤이었다.
부모의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그의 삶을 360도 변화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그렇게 시작한 미국 MBA 과정 중 이른바 ‘큰 물’에서 많은 것을 보고 겪었다는 이 대표.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스카우트 제안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이라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 다국적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에 취업했다.
그가 선택한 분야는 영업 마케팅부. 실제로 영업 파트에서 직접 현장을 뛰며 배운 경영 마인드는 지금의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적지 않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국으로 돌아와 그 동안 자동차& 8228;전자제품의 부품을 생산하던 부강샘스의 대표 CEO가 되고 그가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회사만의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그렇게 시작해 개발한 제품이 바로 침구전용 살균청소기 ‘레이캅’이다.
진드기로 인해 유발되는 천식과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레이캅은 실제로 출시하자마자 대박 행진을 하며 매년 1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24개국에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마음으로 국민 건강에 일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 8228;개발해 내고 싶다는 이성진 대표. 그의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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