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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토종제약사 매출 성적표 '띵호아'

  • 영상뉴스팀
  • 2011-05-13 06:49:50
  • 북경한미 800억 '최고'…일양·신풍·녹십자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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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성장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자법인(합작투자) 형태로 중국에 진입해 있는 국내 제약사는 한미·일양·신풍·녹십자 등을 포함해 10여 곳에 이릅니다.

이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약사는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유한공사’입니다.

북경한미의 매출 증가를 살펴보면 2008년 535억(3억 3697만 위안) 2009년 788억(4억 2175만 위안) 2010년 806억원(4억 7237만 위안)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력 품목은 마미아이(어린이용 정장제)와 이탄징(어린이 감기약)으로 작년 한해만 무려 각각 405억·25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특히 북경한미는 어린이용 의약품 외에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와 소염진통제 등의 성인의약품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매출 성장의 고삐를 죄겠다는 계획입니다.

양주와 통화에 법인을 둔 일양약품유한공사 역시 연간 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주일양유한공사의 주력 품목은 알드린(현탁액), 아진탈(소화제), 알타질(해열진통제)입니다.

통화일양유한공사도 원비디와 타우스를 간판품목으로 연간 200억원대의 매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사 중 중국 현지법인 1호격인 천진 신풍제약유한공사도 한해 평균 200~300억원대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천진 신풍제약유한공사는 주력품목인 세파계 항생제(세프타졸 나트륨과 세프메타졸나트륨) 뿐만 아니라 관절염치료제(소디움 하이루론제이트)까지 영역을 확장해 매출 파이프라인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안후이성에 진출해 있는 녹십자의 중국 현지법인 ‘그린크로스 차이나도’ 알부민과 면역글로블린 등을 주력품으로 지난해 160억원(1억 위안) 상당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한편 동아제약의 소주동아음료유한공사(박카스 생산·판매법인)와 대웅제약의 북경대웅위업의약과기유한공사(R&D법인)도 꾸준한 실적 향상과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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