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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약국 4200여곳 슈퍼판매에 '직격탄'

  • 영상뉴스팀
  • 2011-07-14 12:25:00
  • 의약품정책연구소, 일반약 77% 1조9천억원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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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여곳이 넘는 약국이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에 따른 직접적 피해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데일리팜이 의약품정책연구소의 '비처방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조사연구' 보고서와 처방건수별 약국 분포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약국외 판매를 제안한 품목은 감기약, 소화제, 비타민 등 6개 약효군으로 모두 4876개 품목으로 집계 됐습니다.

이들 품목의 생산금액은 1조9586억원(2009년도 생산실적 기준)으로 전체 일반약 생산금액인 2조5223억원의 77.7%에 달했습니다.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비율은 OECD 국가 중 네덜란드의 85.3%보다는 낮았지만 미국의 8.6%에 비해서는 거의 9배나 많았습니다.

결국 일반약의 77%가 시장에 풀리고 이를 놓고 슈퍼와 약국 사이에 경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전체 약국의 절반 가까이가 일반약 매출 감소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놓이게 됩니다.

특히 하루 처방건수가 30건 미만인 약국 4200여곳(약사회 처방건별 분포자료 2009년 기준)이 직접적인 매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추정 됐습니다.

30건에서 70건 미만인 약국 6800여곳도 간접적인 일반약 매출 감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비처방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조사연구' 보고서의 일반약 품목과 생산실적 금액은 경실련이 요구한 약효군을 기준으로 추정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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