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무너진 복지부장관 '국민 소신'
- 영상뉴스팀
- 2011-07-28 12: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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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가 있는 영상] '국민건강'서 '국민편리'로 어물쩡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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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는 영상]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해 8월 인사청문회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A부터 Z까지 맹목적이고 교조적으로 지지하고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고 발언했다.
장관직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해 12월 진 장관은 새해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감기약 슈퍼판매 문제를 질문 받았다. 업무보고 안건에는 없던 내용이었다.
진 장관은 대통령의 감기약 발언 이후에도 의약품 안전성 문제를 강조하며 슈퍼판매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더구나 올해 1월 서울 성동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약사들이 걱정하는 일들이 현실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슈퍼판매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진 장관의 소신은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4월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 때만 해도 '취약시간대 국민 불편 해소' 측면에 제한했고 슈퍼마켓이나 동네 가게까지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방어선을 짰던 게 진 장관이었다.
진 장관의 소신에 변곡점이 생긴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4월 발언이 알려지면서다.
'일반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와 관련해 국민의 편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는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이후 안전성과 편의성이라는 균형의 추가 한쪽으로 기울었다.
그 후 진 장관의 슈퍼판매 행보는 '속도전'과 '일방'으로 흘렀다. 공청회의 요식 행위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운영 등에서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올해 초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진 장관은 "(복지부와 약계는)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8월이면 진 장관의 취임 1년이다. 그의 '국민건강' 소신은 1년도 안돼 '국민편리'라는 또 다른 소신으로 슬그머니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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