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영업사원, 입사 한달도 안돼 그만둔다"
- 최봉영
- 2011-08-13 06:24: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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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제약, 신입 영업사원 관리 비상, 영업환경 위축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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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신입 사원들이 퇴사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국내사 관계자는 "상반기에 신입 영업 사원 공채를 뽑은 사원 중 절반 이상은 벌써 퇴사를 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 같은 신입 사원 퇴사는 규모가 작은 제약사일수록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대표 품목이 없는 중소 제약사의 경우 제네릭 영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제약사보다 영업하기가 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소 제약사에 입사한 신입 직원들은 신입 연수 교육 정도만 받고 영업 현장에 투입하지 얼마되지 않아 그만둔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신입 사원들이 입사 초기에 퇴사하는 사례가 전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그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전했다.
신입 직원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도 상당한데 교육만 받고 퇴사할 경우 회사에서 감당해야 할 손해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는 "신입 사원들이 대거 퇴사하게 되면 제약사 전체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동기 신입 사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까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1년에 한 번 공채를 진행했지만, 상반기에 뽑아 놨던 신입 사원 절반 이상이 퇴사한만큼 하반기 공채를 다시 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제약사 영업 사원 공채에는 다른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보수 때문에 지원자 경쟁률이 다른 산업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 제약 영업 환경 악화로 영업·마케팅 분야에 지원률이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어 일부 제약사들은 인재 채용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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