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판매 협상카드 숨긴 대약…답답한 약사들
- 강신국
- 2011-11-29 06:44: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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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약사회, 협의일정 미정…논란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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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설득을 해야 하지만 협상카드를 쉽사리 꺼낼 수 없는 외통수에 걸린 셈이다.
28일 약사회에 따르면 투쟁전략 수정으로 당황해하는 회원약사 정서를 알고 있지만 전략노출을 우려해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약사회는 복지부와 사전에 합의된 어떠한 결정사항도 없다고 못 박았지만 이와 관련된 풍문도 끊이지 않고 있어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약사회와 복지부 사이의 협의 일정도 아직 잡히지 않았다. 정부와 약사회 모두 숨고르기에 들어갈 상황이다.
일단 복지부는 한미 FTA 이행법안인 약사법 개정안과 하위법령 손질을 마무리하고 약사회와 본격적인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지면 그 결과를 공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회원약사들도 좋으나 싫으나 김구 집행부를 믿고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약사들의 불만이 여기에 있다.
협상전략을 수정하려면 최소한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어 민의를 수렴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여기서 출발한다.
이에 약사회 관계자는 "협상 카드를 공개하고 복지부와 만날 수는 없다"며 "약사의 미래와 실익을 염두에 두고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쟁전략 수정이 약사사회에 혼란을 안겼지만 일단 언론과 여론의 약사 때리기는 잠잠해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중앙언론이 준비 중인 슈퍼판매 관련 기사가 상당부분 보류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단 정부와 약사회 협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여론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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