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건의료단체장 "새해 힘차게 뜁시다"
- 데일리팜
- 2011-12-31 0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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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개 단체장, 신년사 통해 새해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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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성장하고 사회 각 분야의 이해가 서로 복잡하게 얽히면서 복지에 대한 요구가 다양하게 분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하는 것이 복지정책의 가장 기본적인 과제일 것입니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하여 이해를 구하면서 정책의 우선순위와 일의 완급에 대해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보호와 지원이 시급한 분야에는 더 많은 재원과 정성이 투입되어야 하며, 긴 호흡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방향을 제대로 잡고 그 기초를 반듯이 세워야 합니다.
힘은 더 들겠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계층간& 8228;세대간 和合을 이루면서 복지의 혜택을 고루 나누는 진정한 선진 복지社會를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는 물론 보건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층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보건복지정책은 국민들의 믿음이 전제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복지일선의 공무원, 의약계와 복지서비스 공급자 한 분 한 분이 국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신뢰의 관계가 한층 더 두터워질 수 있도록 앞장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복지는 정부와 공공부문의 힘만으로는 결코 완성될 수 없습니다. 국민모두가 참여해야 가능합니다. 화목한 가정과 일터를 가꾸는 일로부터, 日常에서 늘 이웃을 배려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이 모두가 복지사회를 향한 우리들의 소중한 기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주변의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들에게 한번 더 관심을 갖는 것은 어떠한 복지정책보다도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보다 실천적인 참여와 정책공급자들의 투철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정책, 그리고 저출산& 8228;고령화에 대비한 정책들을 과감하면서도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갈 것입니다.
예방中心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 사회 안전망의 강화와 촘촘한 복지서비스 공급망 가동, 보육서비스의 확대와 노후대비를 위한 정책지원 등 새해의 역점과제들이 눈에 띠는 성과를 나타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임진년 새해가 우리나라와 온 국민들에게 큰 축복을 주는 한해가 되기를 여러분과 함께 기원합니다.

우리 청은 희망찬 임진년 한 해를 시작하며, ‘365, 더 건강하게 더 안전하게’라는 정책 목표를 통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국민 건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한미 FTA 등 대외 교역 확대로 글로벌 안전관리 필요성과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따른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다음과 같은 핵심 과제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선 위해도에 따른(Risk-based) 사전예방을 강화하겠습니다. 위해도가 높은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인체위해 우려가 있는 ‘생활화학용품’에 대한 위해평가를 통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잠재적 위해도에 기반한 의료기기 차등관리도 추진하고, 상시 의약품재분류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안심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생활 속 식·의약 안전관리와 유통제품에 대한 현장중심을 강화하기 위하여 IT에 기반한 ‘e-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하는 동시에 의약품 등 부작용 정보를 자체적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안전성정보 종합관리시스템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의료기기 제품식별코드(UDI)를 도입하여 ‘생산에서 사용까지’ 유통정보 통합관리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첨단바이오 등 보건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미 FTA의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 시행에 대비하여 특허청 등과 전담 T/F를 가동하고 특허등재 및 공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특히 줄기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빠른 출시를 지원하기 위하여 개발 초기부터 허가신청 전에도 품질과 비임상·임상자료 사전 검토, 집중심사 등의 제도를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협력으로 국민 신뢰를 구축하고 미래 식·의약 환경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생애주기별 식생활관리 등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동시에 어린이, 임신·수유부 등 취약계층의 영양·건강 정보제공을 위한 온라인 정보관을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식품안전관리, 첨단독성평가기술 개발 및 방사능 오염 예측 연구 등 미래지향적인 연구·개발(R&D)을 추진하겠습니다.
임진년 올 한해에도 식약청이 당면한 도전과 환경변화에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식약청 가족 모두는 국민 여러분께 더욱 사랑받고 나아가 신뢰받는 1등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의지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공단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4대사회보험료 통합징수 업무를 조기에 정착시킴으로써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사회보험 중추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국민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은 건강보험은 세계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국,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의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연구 및 인력교류 협력을 강화하였고, 특히, 베트남에 우리 건강보험제도를 수출하게 됨으로써 나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행 4년차에 접어든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수급자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09년 74.7%에서 ’11년 86.9%로 크게 상승하는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진정한 ‘국민 효 보험’으로 뿌리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재정위기와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보험료를 부담할 계층은 줄어드는 반면 보험재정을 써야할 계층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노인 및 만성질환 의료비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에 있어 보험재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강보험은 보험의 주인이자 비용부담자인 가입자(국민), 의료서비스제공자인 공급자(요양기관), 그리고 보험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재정 관리책임이 있는 보험자(공단)의 3자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제도입니다.
건강보험은 이러한 3자가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각각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에 비로소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현 건강보험체계는 가입자인 국민이 보험운영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민주적 보험운영 시스템이 미흡한 실정이고, 보험운영주체이자 재정관리 책임이 있는 보험자인 공단은 단순히 결정된 보험료를 고지·징수하고 심사된 진료비를 지불하는 관리기능에 국한되고 있어 수입과 지출을 연동한 보험급여 관리를 주체적으로 책임성 있게 수행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즉, 보험자 본연의 임무인 보험재정관리 기능이 매우 어려운 상태에 있습니다.
게다가, 보험료 부과체계가 직장과 지역으로 분리되고, 지역은 다시 소득 500만원을 기준으로 나눠서 부과하는 3원화된, 복잡하고 불합리한 부과체계로 인해 국민들의 불만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작년에 공단이 가입자들로부터 받은 민원의 건수가 무려 8천만 건에 이르고 이중 80%가 보험료에 관한 민원입니다.
또한, 고령화시대에 예방, 검진후 사후관리, 건강증진이 대단히 중요함에도 의료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만성질환의 예방과 건강증진에는 소홀하고 인력은 절대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건강보험제도에 내재된 근본적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지 않으면 국민여러분께서 소중하게 가꿔온 건강보험의 미래는 불투명 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공단은 금년도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쇄신의 원년으로 삼고 국민이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보험료부과체계, 수입& 8228;지출이 연동된 보험재정 관리가 가능한 보험급여관리체계, 고령화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예방검진 및 건강관리체계를 반드시 마련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보험자로서 보험공단의 업무환경을 쇄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쇄신위원회’를 1월에 출범시켜 금년 상반기 안에는 반드시 성과물을 도출하여 정부에 건의하고 국민여러분께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건강보험제도가 지속가능하게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도 공단을 둘러싼 내& 8228;외부적 환경이 결코 녹녹하진 않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발휘하여 건강보장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우리 공단 임직원은 항상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국민의 평생건강 동반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정치적으로나 사회환경측면에서나 지난해보다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이해’의 수준을 넘어서는 공감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변화와 공감을 실천하여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한 단계 성장해야 합니다.
지난해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한미FTA비준안 통과 등 수많은 도전과 성과가 있었습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보건의료미래위원회」를 발족하여 향후 10년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제도개선 이슈를 종합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갈등과 이념이 아닌 국민의 건강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혜를 모았습니다.
우리원에서도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 8228;운영하여 외부 전문가들에게 적극적으로 아이디어와 조언을 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의료자원 관리체계를 합리화하는 등 모든 업무를 더욱 효율화, 표준화하기 위하여 집중했던 한 해로 기억됩니다.
지난해 성취가 컸던 만큼 올해는 또 어떤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거둘 것인지 기대가 큽니다. 2012년은 지금까지의 결실을 발판삼아 더 큰 도약의 발걸음을 내디디려 합니다.
우선적으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우리원에 맡겨진 공적 사명을 수행하고 고객의 신뢰를 받는 ‘초일류 공기관’으로 정착하기 위해 조직역량을 확충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을 지켜내는 일과 동시에 재정안전망 구축에 정체성을 둔 중요한 기관입니다.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치밀하고도 세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째, 심사업무의 공정성& 8228;일관성을 향상시켜 나갑시다. 이를 위해서는 심사기준을 공개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지표연동관리제를 도입하고, 선별집중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이슈항목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업무가 이루어지도록 합시다.
둘째, 의료서비스 질 관리 강화에 집중합시다. 국민 관심이 높은 중증& 8228;만성질환 영역에 대한 평가를 확대하고 이에 걸맞는 평가기준을 개발해야 하겠습니다. 평가결과에 따른 가감지급 항목을 확대하고 약제평가 가감지급 방안도 마련해 나가도록 합시다.
셋째, 약제관리를 고도화하고 효율화하여 나갑시다. 이를 위해 약제 급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 의약품 사후관리 체계 구축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합니다. 외래처방인센티브제도를 확대하여 의료계의 올바른 약 사용을 촉진하는 등 정부정책의 효율적 수행으로 의약품 관리 선진화를 추구해 나갑시다.
넷째, 경영관리체계 선진화를 통한 기관 경쟁력 제고에 힘써야겠습니다. 고객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고객의 알권리 보장 및 의료이용 선택 등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확대해야 합니다. 아울러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업무처리절차와 각종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 청렴& 8228;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갑시다.
다섯째, 창의와 도전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킵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학습과 업무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더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8228;시행하겠습니다.
아울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탁월한 조직원이면서 동시에 행복한 가장일 수 있도록 업무와 개인생활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창의적 변화와 과감한 도전만이 생존을 위한 유일한 전략입니다.
여러분도 익히 아시는 바와 같이 국민의료의 질을 끌어올리고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는 과제는 합리적인 조화와 균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일견 이 두가지 목표가 양날의 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만, 우리원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궁극적으로 우리원의 발전과 직결되는 사항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2년 한해 함께 변화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냅시다. 1년후, 오늘의 목표가 성취되어 있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진년(壬辰年)의 새 해가 밝았습니다. 누구나 새 해는 새 희망을 찾게 마련입니다만, 의료계에는 새 해의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이라는 말이 지금 의료계가 처한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그 어느 해인들 암울하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그래도 새 해를 맞으면 가슴에 희망을 품게 마련입니다. 바다 밑에서 불덩이가 솟구치듯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 까닭 모를 기대와 희망이 돋아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유독 그런 의례적인 희망조차도 부질없이 느껴지는게 의료계의 현실입니다.
그건 국가통제체제로 인한 척박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지 못할 뿐 아니라 갈수록 악화되는 오늘의 현실이 구조적인 요인 외에도 우리 의료계 내부요인에서 비롯된 측면이 없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합리적인 대화를 통한 소통은 없고 일방적인 주장만 있는 게 우리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주소임은 회원 모두가 익히 아는 그대로입니다. 지난해 12월10일 있었던 임시대의원총회에서의 폭력사태는 그 결정판이라 할 만합니다.
이 모든 게 제 부덕함의 소치임을 모르지 않습니다만, 의료계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혔다는 점에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온 국민에게 우리의 치부를 고스란히 드러내 보였다는 점에서, 또 그로 인하여 의료계가 스스로 고립의 길로 한 걸음 더 들어섰다는 점에서 자괴감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치판보다 더 정치판 같은 의료계의 이 안타까운 현실을 바로잡지 않고는 제도개선은커녕 의료계의 앞날은 날이 갈수록 더 어두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임기 동안은 물론 임기 이후에도 의료계 내부가 진정성과 합리성을 회복하는 데 진력할 것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가슴을 무겁게 하는 말씀을 드려 송구합니다만, 이 역시 의료계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냉정하게 들여다보고 그릇된 것을 바로 잡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가 희망을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료계의 희망 찾기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현실의 벽이 높다 하더라도 희망은 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의료계가 희망을 갖지 못한다면 국민건강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국민건강을 포기한다면 의사는 존재이유가 없습니다.
희망은 있습니다. 주지하듯 조만간 직장조합과 지역조합을 통합한 국민건강보험법 헌법소원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만일 위헌결정이나 헌법불합치 결정이 나온다면 희망을 꿈 꿀 수 있을 것입니다. 위헌결정을 거대공룡 공단으로 상징되는 강고한 국가통제체제의 완화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위헌 결정이 난다 해도 정부는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단순히 재정의 분리운영만으로 모면하려 할 공산이 아주 커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만 어떻게든 여기서 실마리를 풀지 않으면 안 됩니다.
희망을 찾기 위한 또 한 가지 길은 이른바 의약분업의 개선입니다. 그간 의료계가 의약분업 개선을 줄기차게 외쳐왔지만 반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노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약제비로 인하여 건강보험재정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지하듯 의약분업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건강보험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비용?효과적인 처방을 강제하고 있지만 의약분업을 개선하지 않고는 연목구어일 뿐입니다. 국민에게 이를 적극 알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국민의 요구에 의해 의약분업이라는 허울만 좋은 비효율적인 제도를 개선토록 해야만 합니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임기 끝까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들과의 더 많은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11년을 돌이켜 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그중 매년 반복되고 있는 수가협상에 대한 아쉬움도 남지만 김광태 명예회장의 국제병원연맹(IHF)회장 당선,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한 Korea Healthcare Congress의 성공적인 개최 등 병원계에 경사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2011년은 병원계 모두 하나가 되어 큰 힘을 발휘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국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시작된 ‘의약분업 제도개선 전국민 서명운동’에 보여준 전국 병원가족들의 일치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260만여명의 국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2012년 새해에는 병원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해소와 병원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260만여명 국민들의 힘을 바탕으로 약국선택권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어려운 병원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비합리적인 건강보험수가결정체계를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영상장비 수가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새해에는 총선을 앞두고 무상의료를 필두로 하는 복지포퓰리즘이 만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보건의료 전반에 우려와 근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도 모색할 생각입니다.
전부 나열하기가 어려울 만큼 2012년 새해에도 해결해야 할 많은 일들이 병원계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들을 올바르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병원계가 하나로 힘을 모으고 더 나은 의료환경에서 국민들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결집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 힘을 근간으로 병원협회는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용처럼 병원계 모두가 비상할 수 있도록 2012년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병원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12년, 壬辰年 새해 새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약사직능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정성을 모아주신 회원 여러분께 마음속 깊이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소망한 바가 빠짐없이 성취되는 희망과 결실의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1년은 연초부터 시작된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에 모든 회무를 집중한 한해였습니다. 회원 모두가 합심해서 보여주신 약사직능 수호 의지는 진정으로 감동적이었고,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했습니다. 시련은 우리를 힘들게 할 수는 있어도 절망하게 할 수 없다는 말처럼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함께 노력하고 함께 투쟁해 온 회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의약품 약국외 판매 관련한 언론 발표로 인한 회원 여러분의 불만과 불안, 그리고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소상하게 알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완벽하게 막아내지 못하고 일보 후퇴한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일을 함에 있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모두를 다 뺏길 수도 있다는 절박함은 차선의 선택을 요구합니다.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명분만을 고집할 수 없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표출되어지는 국민들의 요구를 등지고 약사직능을 지켜가는 일은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약사의 자존심을 지키고 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제 임기동안 대강 시간이나 끌다가 다음 임기에 짐을 넘기는 무책임이 아니라 책임을 다해 매듭짓는 자세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저의 몫이며, 절대 피하지 않고 제가 지고 가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시간을 발판으로 다시 미래를 준비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가 시작된 것입니다. 약사직능도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사회 발전에 따라 약사직능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국민과 함께 하는 우리들의 노력속에서 약사직능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인정해야 합니다. 더욱 더 철저한 복약지도와 의약품과 건강 관련 정보제공이 필요합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직능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서 국민들은 우리에게 더 많은 신뢰를 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약사직능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확고히 할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 노력과 약사직능의 전문성 확대를 통한 새로운 영역의 개척,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의 실현을 통해 약국과 약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구적인 약사 상을 그려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내외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성원과 편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게 감사드립니다. 모든 회원 여러분들과 약업계 에 몸담고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과 건승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신묘년이 저물고, 대망의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한의약을 아껴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11년에도 국민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과 따뜻한 격려에 힘입어 한의약을 활용하여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우선, 우리 민족의 자랑인 ‘동의보감’의 발간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이는 2009년 동의보감이 의학서적으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이며, 우리나라 인물이나 서적으로는 첫 선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1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 보험한약제제를 처방받을 경우 본인부담기준금액이 2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으로써 어르신들의 한의약 진단과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였습니다.
고교다양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 21개교가 운영 중인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의 교장협의회와 교의(校醫) 위촉관련 업무협약 체결 및 전국 청소년 금연침 사업의 지속적인 실시로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한 바 있습니다.
5월 대법원과 10월 고등법원에서 ‘양의사의 침 시술은 불법’이라는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졌으며, 7월에는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한의약이 현대적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의료기기나 한약제제 분야 등에서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명맥이 끊겼던 대통령 한방주치의에 류봉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이 임명됨으로써 대내외에 한의약의 자존심과 위상을 높인 바 있습니다.
한약재 중금속(카드뮴) 기준의 합리적인 조정 및 식품의 중금속 관리기준 강화, 한약 자가규격제도 폐지 등을 통하여 의약품용 한약재의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이밖에도 건강검진기본법을 개정하여 한방병원에서도 건강검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2012년부터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부항컵의 재료대에 대한 건강보험적용이 확정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실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한의약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관심과 한없는 애정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크나큰 성원과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2012년 새해에도 대한한의사협회 2만 한의사 일동은 소외되고 어두운 사회 곳곳을 돌보는 의료봉사는 물론, 한의약과 관련된 각종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한의약 육성& 8228;발전을 위한 정부의 연구와 투자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도 암암리에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무자격한방시술을 완전히 뿌리 뽑음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한의약이 시대적& 8228;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세계적으로 도약& 8228;발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데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세계적인 명품 한의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내년 2월 19일에 개최되는 ‘2012전국한의사대회’를 시발점으로 하여 한의계의 힘을 모으고, 하나로 결집된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의약의 정체성 확립과 접근성 및 대중성을 제고함으로써 2012년을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한의약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리며, 2012년 새해에는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흑룡의 기세로 만사형통 하시고,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임진년 (壬辰年) 새해를 맞아 모든 회원사의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요즈음 한겨울 찬바람은 우리 제약산업이 처한 상황을 대변해 주고 있지만 마음 한편으로 희망과 불굴의 의지가 새해를 맞으며 가득 차오름을 우리 제약인들 모두가 느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반값 약가정책으로 우리 제약산업 110여년 역사상 가장 크나큰 시련에 처했으며, 공정한 거래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우리 제약업계는 사상초유의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신약개발에 매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말라리아치료제와 발기부전치료제 등 2개의 국내신약이 개발되었으며, 골관절염치료제, 기관지염치료제,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등 3개의 천연물신약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불철주야 국민건강과 국가발전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올해 우리에게 크나큰 도전 과제들이 주어졌습니다. 먼저 무차별적이고 가혹한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을 법적 대응으로 막아 내도록 합시다.
모든 회원사들이 적극 참여하여 힘과 지혜를 모아서 기필코 승리하도록 합시다. 협회 또한 소기의 성과가 반드시 도출되도록 물심양면의 지원과 협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정한 거래관행 정착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한미FTA 협정문에 윤리적 영업 관행이 요구되었고, 국회에서 강력한 의지로 쌍벌제가 통과되어 이제는 산업의 생존을 도모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리베이트를 근절하는 제약인 모두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답습한다면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할 수 없고 제약산업은 국가 성장동력은 물론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한미FTA 시대를 대비하는 노력 또한 경주합시다. 이제 세계 최대 제약강국인 미국 제약사들과 아무런 보호 장구 없이 사각의 링에서 생존 투쟁을 벌여야 합니다.
선진 제약국가로 가기 위한 의지를 가지고 GMP 시설 업그레이드, 신약개발 투자 확대,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제약인 모두 힘을 합쳐 이루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정부 또한 국민건강주권이 달린 제약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무자비한 약가인하 정책을 재검토하여야 합니다. 자동차, 반도체 산업과 마찬 가지로 제약산업 또한 본연의 목표인 매출을 통하여 이익을 창출하고 연구개발과 선진시설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하는 정부의 산업 정책적 의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협회로서도 우리 제약인들이 국민건강주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관계요로에 제약산업의 중요성과 육성 당위성을 계속해서 알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60년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 임진년. 송구영신의 시간을 맞이해 의약업계를 비롯한 보건산업계에 큰 희망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12년 새해에 도래되는 산적한 과제들은 약업 100년사에 유래가 없는 다변화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해 우리 모두가 공생공영하는 노선에서 상생과 화합으로 난국을 극복해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첫 번째는 실추된 의약품에 대한 가치가 제대로 홍보됐으면 합니다. 제2의 생명으로 지칭하는 귀중한 의약품이 혼탁한 거래형태로 보이는 시각에서 탈피했으면 합니다.
의약품이라는 본연의 특성보다는 가격으로만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길 기대합니다. 이는 생업으로 몸담고 있는 약계와 의료계가 화합하고 단결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리 모두가 먼 미래의 희망를 가질 수 있으며 의·약계 공히 상생할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제약&도매유통의 상생 화합을 재삼 소망합니다. 제약은 연구개발과 생산의 주체입니다만, 공급의 원천으로 볼 때 제약과 도매는 공동운명체입니다. 일각에서 정부의 기등재 약가일괄인하 고시로 인해 유통비용을 인하한다는 이야기는 회계 메카니즘의 곡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유통비용은 의약품도매유통업의 생명선입니다. 변경할 수 없는 고정비용입니다. 제약사가 도매 유통비용을 줄인다는 것은 도매유통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제약과 도매유통은 영원한 비즈니스 파트너쉽으로 상생과 화합하는 환경이 토착되길 희망해 봅니다.
끝으로 국내 약업환경은 FTA협약에 따른 지적소유권은 제네릭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기만 합니다. 그 과정에서도 끊임없는 시장경쟁, 약가인하의 다양한 제도, 투명유통의 과제, 제네릭 의약품을 비롯한 OTC시장 활성화는 우리 모두의 과제들입니다.
이 모두가 새해에는 의·약업계 모든 인사들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역동적으로 극복해 나아가는 새해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2년 壬辰年의 새로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60년 만에 온다는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가정에 항상 흑룡의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하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1년 새로이 출범한 21대 집행부는 외적으로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의 변화와 도전 속에 우리의 숙원사업인 수가 현실화, 병원약사 법정인력기준 개선, 의료기관 인증평가, 약대6년제에 따른 약대생 교육 및 실습제도 등을 개선·발전시키고, 내적으로는 열린 회무로 회원 모두와 소통하고, 전문약사제도 활성화, 약사의 전문성 강화라는 목표를 향해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일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해는 본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참으로 뜻 깊은 한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창립 30주년 행사를 통하여 병원약사회의 지난 3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30년 미래를 준비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자부합니다.
2012년 새해에는 지난 행사에서 제시된 각계의 다양한 의견과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더불어 모든 회원들의 소중한 뜻과 열정을 함께 모아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병원약사의 강점이었던 교육·학술단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2012년을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병원약사의 역할과 입장을 알리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기관 및 단체들과도 함께 함으로써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에 기여하는 병원약사상을 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의 당면 현안들을 중심으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각계와 의견을 공유하며, 우리의 요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정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조직체계를 정비할 예정입니다.
새해 壬辰年에 龍이 여의주를 입에 물고 昇天하는 것처럼, 우리 병원약사들도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큰 결실을 얻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더욱 합심하여 비상하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신묘년(辛卯年) 한해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후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보건의료가족과 더불어 국민 여러분께 희망찬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2011년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하여 출범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첫 발을 내딛은 해로 104개 기관의 인증 신청을 받아, 97개 기관에 대하여 인증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85개 기관에 인증을 성공적으로 부여하였습니다.
또한, 중소병원의 원활한 인증을 돕기 위하여 공급하고 있는 컨설팅 서비스 역시 56개 기관이 신청하여 45개 기관에 대하여 컨설팅을 차질 없이 실시하였습니다.
이렇듯 인증원이 첫 해를 무사히 마무리하게 된 것은 국민 여러분과 보건의료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보건의료 관계자 여러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성공적으로 첫 단추 꿰고, 2012년도에는 보다 크게, 보다 넓게, 보다 깊이 있게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2012년에는 400개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 조사를 목표로 하고 또한,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실시되는 정신, 요양의료기관 및 치과병원, 한방병원 인증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증제 대국민 홍보를 본격적으로 실시하여 인증제 브랜드화 작업을 통하여 의료기관의 인증을 유도하는 한편, 올 상반기에는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하여 세계적 수준의 인증기구로 도약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하여 시행 중인 자율적 의료기관 인증제가 국민 여러분 앞에 바로설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서도 2012년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본립도생(本立道生)’, 기본이 서면 길이 생긴다 했습니다.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발전을 위하여 전문성과 객관성이 있는 ‘정확한 인증’으로 기본을 든든히 세워 국민 여러분과 의료기관으로부터 ‘신뢰받는 인증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희망찬 임진년을 맞이하여 한 차원 높은 ‘인증전문기관’으로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의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어 가는데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黑龍)의 해’라고 합니다. 12지(支)중 용(辰)은 유일하게 현실에 없는 상상 속 동물로 하늘과 땅, 물속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용은 변화무쌍한 변화를 상징합니다. 임진년 한 해 이러한 용의 기(氣)를 받아 모든 회원사의 사업이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최근 주변국들의 경제 동향을 보면 국가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과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등으로 수출국가인 우리나라로서는 시장개척에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약가일괄인하에 따라 제약산업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과거를 되돌아 보면 세계 경제는 10년 주기로 순환하다가 최근에는 그 주기가 3~4년으로 짧아지고 있습니다. 우리협회는 설립 이래 54년간 경제 싸이클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세계시장 개척에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지난 반세기는 “수출입국”을 향해 부단히 뛰었고 이제 향후 반세기는 전 세계를 내 안방으로 삼아 “수출대국”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지난해에도 회원사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해외 의약품 전시회 참가, 외국 등록제도 설명회, 풀란드 지사화 사업을 등을 통해 수출목표 23억 1천만불을 초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금년에도,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의약품 수출입 절차에 있어서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발굴하여 정책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경주를 기울이겠습니다.

새해엔 해외임상시험 확대 등 연구개발(R&D)에 더욱 노력하여 산업을 강건히 하고, 국가를 굳건히 받드는 신약보국(新藥輔國)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합시다.
21세기 성장동력인 우리 제약산업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신약을 개발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노력을 기울여 글로벌산업으로서 국가경제를 튼튼히 하는데 기여하도록 합시다.
단결된 힘으로 난국을 타개하여 새해에도 국민의 건강을 우리 스스로 지키고, 건강보험재정에도 계속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엔 회원사 모두 크게 발전하고, 임직원들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거듭 기원 드립니다.
임진년 새해에는 약업계의 무궁한 발전과 온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경제는 세계적인 경제불황과 환율변동, 기업의 성장둔화로 고용창출에 대한 극심한 실업문제가 나라의 안정에 심화되어 온 국민이 잠을 이루지 못하는 한 해였습니다.
더욱이 제약산업은 5.3 약제비절감정책의 일환으로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에 따른 약가 일괄인하(12조 8천억의 보험약 시장에서 2조 1천억원 인하) 발표로 제약산업 붕괴라는 치명적인 불안감과 기업성장 둔화와 재정약화로 고용창출에 악 영향을 미치는 처지에서 제약기업은 고사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기업에서는 쌍벌제에 따른 리베이트조사 강화, 생산시설 선진화로 획기적인 대응책 방안 도출이 쉽지 않고 방법이 있다 해도 리스크 부담감으로 주저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약가인하정책, 선진화정책을 보다 건실하게 하고 제약산업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투자나 R&D자금에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룩되어 무한경쟁 시대에 대응할 미래지향적인 정책들이 강구되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정부나 약업계가 한마음 한 뜻으로 소통이 잘 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다시한번 약업계의 무궁한 발전과 온 가정의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가 신성장동력인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진흥원은 2012년에도 보건산업 육성을 위한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보건산업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전략적 HT R&D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건강& 8228;질병, 사회안전망 구축, 신산업 창출 분야의 전략적 R&D 투자를 확대하고, R&D기획-평가-성과관리에 이르기까지 관리체계를 선진화하겠습니다. 또한 예산과 인력의 확대 등을 통해 HT R&D기획 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제약산업 등 보건산업 선진화를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작년에 제정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올 3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진흥원이 제약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지원 등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보건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해외지소를 현재의 3개소(미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12년에는 6개소(유럽, UAE, 카자흐스탄 추가 신설)까지 확대하여 콜럼버스 프로젝트, 의료기관 해외진출, 외국인 환자유치 등 신흥 자원 부국 및 선진 유럽시장 진출 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외국인환자 유치 목표는 15만명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나눔의료 등을 통해 Medical Korea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중증환자 유치 확대 등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정책기획 및 통계조사& 8228;분석을 강화해 나가고 고령친화산업과 영양정책지원 등 정부위탁사업도 전문적& 8228;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진흥원은 2012년 임진년 보건산업 육성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역량을 모아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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