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년 보건의료노조…정권 교체 위해 '총선' 집중
- 이혜경
- 2012-01-17 16: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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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 조합원 8000명 당원 가입 사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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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나순자 제5대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17일 열린 위원장 이·취임식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은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0일 열리는 총선에서 노조 출신의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월 한 달 동안 '조합원 8000명 당원가입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18일부터 총선 방침 토론을 위한 현장 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 나순·화순 지역구 후보로는 전종덕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노조 대표로 도와주기로 결정했다.
나순자 후보는 "노동이 존중받으면서 민중 복지가 실현되는 사회를 이뤄내겠다"고 했고, 전종덕 후보는 "국회와 정권 교체를 통해 노동자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승리를 이끌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보건의료노조는 "여소야대 국회를 만든 후 여세를 몰아 노동법 전면 재개정, 보건의료인력특별법 등 개혁입법 쟁취를 위해 정치 투쟁과 대중투쟁을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유지현·조영호·박노동 6대 집행부는 '4만 조합원과 함께 현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보건의료노조 희망대합창' 슬로건을 내걸었다.
2014년 12월 31일까지의 임기 동안 행복한 일터 만들기, 힘 있는 보건의료노조 만들기, 환자 국민과 함꼐 하는 보건의료노조 만들기 등 3대 공약을 기본으로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지현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우리는) 어렵고 힘든 시간을 투쟁으로 돌파했다"며 "돈벌이하기 좋은 병원을 만드는 바람에 건강보험 보장성은 줄고 조합원은 고용불안에 신음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총선에서 노조 후보를 의원으로 배출해 진보민주정당을 만들겠다"며 "2014년 지방자치 선거에서는 더 많은 후보를 배출시켜 노동자 중심의 대중적 진보정당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외빈으로 참석한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는 "한국 병원은 돈이나 의사가 중심"이라며 "유럽 등은 병원의 중심은 환자다. 민주주의를 통해 무상의료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10만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시대를 거뜬히 해낼 것"이라고 언급했고, 유시민 공동대표는 "국내 의료제도는 아주 훌륭하지도 흉하지도 않은 제도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극복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통합진보당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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