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도매, 거래 까다로운 문전약국 시장서 발뺀다
- 이상훈
- 2012-01-31 12:2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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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벌제 이후 잦은 거래처 변경·금융비용 부담 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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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문전약국과 거래 관계에 있는 주요 에치칼 도매업체들이 약국거래 정리를 심각하고 고민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쌍벌제 시행 이후 거래처 이탈현상이 지속되는데다 직영 도매상 마저 난립, 거래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물론 약국거래에 따른 금융비용 및 카드수수료 추가 부담과 담보부담 증가도 한 몫했다.
이에 A도매업체는 약국거래를 포기하고 입찰 등 병원납품에 집중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쌍벌제 직후 시작된 거래처 이탈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여기에 일부 문전약국에서 운영하는 직영도매상과 거래도 까다로워 약국 거래에 고민이 많다"고 귀띔했다.
그는 "무엇보다 높은 담보부담률도 문제"라며 "약국 시장 철수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벌제 직후 약국 직거래를 포기한 업체도 있었다. B도매업체는 도도매를 통한 간납방식으로 약국과 거래하고 있었다.
B도매업체는 잦은 거래처 변경, 1일 2~3회 배송 등 까다로운 거래조건 등을 거래 포기 이유로 들었다.
B도매업체 핵심 임원은 "대형병원 입찰에만 전념할 생각이다. 문전약국 거래가 거의 없다. 다른 도매업체를 통해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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