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 넘는 제약 7곳 리베이트 조사?…업계 "불안해"
- 가인호
- 2012-05-16 12:24: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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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합동 조사반, 공급내역 보고-저가입찰 사례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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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력 도매업체 유통조사 이후 제약업계 전반으로 조사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에 제약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복지부, 심평원, 식약청 등이 참여하는 유통거래 현지조사가 상위제약사를 타깃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여러 경로로 파악한 바 정부 유통조사 대상은 약 7곳 정도로 알고 있다"며 "대부분 매출 규모가 있는 상위권 제약사"라고 말했다.
대부분 3000억 이상 기업들이 조사대상에 포함됐으며, 매출 2000억 이상 기업들도 1~2곳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에는 조사가 이미 진행된 업체도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내역과 저가입찰 등과 관련한 조사가 중심이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그러나 제약업계는 이번 유통조사가 중·상위제약사들에게 국한 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요양기관과 도매업체 조사 과정에서 제약사들이 연루됐을 경우 추가 조사가 유력하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직접적인 조사대상이 상위제약사인 것은 맞지만 요양기관, 도매업체 등을 포함해 5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제약사에게 불통이 튀지 않을까 좌불안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주요 제약사들은 정부 합동조사반 조사와 관련 대응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 합동조사반은 현재 도매업체 한곳과 제약사 1곳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전국 유력 도매업체와 제약사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유통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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