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노환규 회장 이성 잃었다" 맹공
- 이혜경
- 2012-06-05 13: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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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플라자' 통해 한의사 비난한 노 회장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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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은 5일 "한 의약전문지 보도에 따르면 노 회장이 '통계적으로 치료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말기 암 환자의 경우, 거의 모든 의사들이 양심에 의거해 치료를 중단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자 하는 환자들과 가족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해 그런 환자들이 모아 둔 돈을 거둬들이는 한의사들이 있다'는 글을 올렸다"며 "한의사들이 환자의 약점을 이용해 부도덕하게 수익을 올리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글에 대해 한의협은 "노 회장의 근거 없고 전혀 사실과 다른 막가파식 한의계 폄훼는 회장 당선 전부터 공공연히 있었던 사실"이라며 "의협회장이라는 공인이 된 이후에도 이와 같은 언행이 지속된다면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직전 회장에게 계란과 액젖을 투척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았던 노 회장이 자신의 회원들을 기만해 선동하고, 국민들을 거짓으로 현혹하고 있다는 점에 당혹함을 넘어 심히 우려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한의협은 "자신과 다른 생각과 가치관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나쁘고 틀린 것으로 규정하면서 오로지 나만이 옳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 이외의 모든 진리는 인정하지 않는 오만방자함을 즉각 버려야 한다"며 "노 회장은 국민들과 한의계에 백배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이 작성한 글에 대해서도 말기 암 뿐 아니라 모든 단계의 암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한의약의 효능은 이미 수 많은 임상사례와 연구논문 등을 통해 입증된 사실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장인 최원철 교수의 경우 지금도 수 많은 말기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며 " 최 교수는 1997년부터 말기암 환자 216명을 공개 진료했으며, 이 중 109명이 5년을 생존했고, 53명은 현재도 생존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협이 반발하고 있는 포괄수가제(DRG)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의협은 "포괄수가제는 현재 양방의원의 83.5%, 양방의료기관 전체의 71.5%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의협 전임집행부 및 사회& 8228;시민단체와의 대승적 차원에서 협의가 이뤄졌다"며 "시범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된 만큼 의협은 말도 안되는 궤변과 억지논리로 이를 거부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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