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거래 2억원 병원과 거래 끊고 편해졌다는 A도매
- 이상훈
- 2012-06-20 12:24: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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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들 리베이트 요구하는 기관엔 다른 업소 소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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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의 25%에 달하는 거래처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리베이트 때문이었다.
A도매 대표는 "쌍벌제 시행에도 불구 노골적으로 리베이트를 요구했다"며 "회전일도 6개월 이상인데다, 일괄약가인하로 절대마진도 줄어든 상황에서 도저히 병원측 요구를 받아 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제 살을 깎는 결정이었지만, 그는 마음이 오히려 편해졌다고 했다.
그는 "매출은 줄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좋아졌다. 매출은 다른 병원과 거래를 트면 되니 그렇게 크게 걱정 되지 않는다. 분명한 점은 제약이나, 도매는 약가인하에 한번 울고 요양기관 횡포에 다시 한번 운다는 점"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 처럼 쌍벌제 시행에도 불구 일부 병원의 리베이트 요구가 여전하고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특히 세미 병원급 거래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업체들이 상당수 있었다. 주 거래 업체로 선정하는 조건으로 수억원의 리베이트 선금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 병원주력 도매업체들 주장이다.
병원주력 B도매는 사장은 "친분이 있는 병원장들이 거래를 요구하지만 다른 도매를 소개해 주고 있다. 당연히 어려운 시기인 만큼, 거래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쌍벌제 시행 이후 사정당국이 병의원 의약품 납품 과정에서 모종의 거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도매업체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거래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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