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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기업 인증, 일단 긍정적으로

  • 이탁순
  • 2012-06-20 06:35:48

혁신형제약기업 최종 선정결과와 관련해 말들이 많다. 어디는 떨어져야 할 데가 붙었고, 붙어야 할 데는 떨어졌다는 것이다.

모든 답안지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논란인 듯 하다. 하지만 지금 이런 말들이 나오는 건 아무 소득없는 소모적인 논쟁일 따름이다.

아깝게 떨어진 곳이야 불만을 거둘순 없겠지만, 이제는 결과에 승복하고 발전적인 토론을 시작할 때다.

현재 받는 혁신형제약기업 혜택이 별 볼일 없다면 앞으로는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약업계에서 끊임없이 주장해야 한다.

정부도 인증발표에 그치지 말고, 원래 취지대로 어떻게 하면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

이제 혁신형제약기업 사업의 첫 발을 뗐을 뿐이다. 제약기업과 정부도 다는 아니더라도 '글로벌 기업 육성'이라는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과 발언은 아무 도움이 되질 않는다. 오로지 제약산업 육성 발전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리베이트 기준이 엄격하다느니, R&D 비율 산정방식이 모호하다느니 등등 시험 끝나고 나온 얘기는 정당성을 획득하기 어렵다.

이제는 리베이트 없는, R&D 비율 높은 '확실한 기업'으로 나가야지, 어정쩡한 상태로 떡을 기다린다는 심산은 한참 못나 보일 뿐이다.

일단 긍정적으로 바라 보자. 대한민국 제약업계에서 '글로벌 기업 육성'은 모두의 바람 아니었던가. 다만 이들 혁신형기업에 뽑히지 못했다고 차별 대우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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