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했던 180여일'…국내 상위사 처방액 곤두박질
- 가인호
- 2012-07-18 0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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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자사 BMS-베링거 20%대 이상 성장...국내사 CJ-한림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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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제약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처방액 성장을 견인하며 나름 선전했던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약가인하 여파와 영업환경 위축 등으로 '혹독한 상반기 180여일'을 보냈기 때문이다.
녹십자를 제외한 상위 10곳의 제약사들은 올 상반기 처방액 부문서 지난해와 견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외형 확대와 신제품 매출이 발생한 2분기가 1분기보다 좀 나아진 모양새로 분석돼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반면 다국적제약사들의 처방건수는 일괄인하 이후 뚜렷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동일가 재편이후 처방 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오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웅은 DPP-4계열 당뇨신약 '자누비아'의 가파른 매출 상승과 글리아티린 등 대형 도입제품들의 꾸준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리딩기업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대웅의 경우 일괄인하 시행에 따른 피해규모가 가장 크고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도 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 구축과 신제품 처방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티렌 등 기존 대형품목들의 실적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와 견줘 15%가 하락한 1751억원대 실적을 올렸다.
동아측은 GSK 도입품목 매출과 모티리톤 등 신제품 실적으로 올해 외형은 전년보다 약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여전히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처방액 부문에서도 고전을 면치못했던 한미약품은 1733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리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상반기를 마감했다. 한미는 하반기 신제품 매출과 해외시장 성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반기 매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어 화이자제약(1662억), 종근당(1607억), 노바티스(1412억), MSD(1380억) 등이 뒤를 이었다.
처방액 상위 10곳 중에서는 종근당, MSD, CJ 등 3곳만이 전년과 견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사 중에는 CJ의 선전이 돋보였다. CJ제약사업부문은 최근 영업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유일하게 두자리수 성장을 견인했다.
중견제약사 중에는 한림제약의 실적이 눈에 띈다. 한림은 557억원대 처방액을 올리며 전년보다 무려 15%가 증가했다.
다국적사 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비엠에스가 764억원으로 35%가 증가해 ‘바라크루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어 베링거인겔하임(19.9%), MSD(8.2%)등도 실적 증가율이 뚜렷했다.
상반기 전체 처방조제액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처방시장을 살펴보면 다국적사의 처방건수 증가와 국내 상위사들의 실적 하락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2011년 상위 10개 제약사 중 무려 7곳의 처방액이 증가했으며, 전체 30개 제약사 중에서는 25곳의 처방액이 늘었다.
하지만 올 상반기의 경우 상위 20개 제약사 중 7곳 만이 처방액이 늘어 지난해와 대조를 이뤘다.
한편 6월 기준으로 다국적사들의 처방건수는 지난해와 견줘 9% 늘어났지만 국내제약사들의 처방건수는 1.6% 증가에 그쳐 오리지널 집중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허만료품목과 제네릭 의약품이 동일한 가격으로 시장에서 경쟁할 수 밖에 없는 구도로 전개됨에 따라 오리지널 선호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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