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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선거와 부메랑 효과

  • 강신국
  • 2012-11-28 06:30:00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네거티브 선거, 금품선거, 동문선거, 임원 자리를 담보한 뒷거래, 요직 내정설 등 여러 무성한 말들이 나돌고 있다.

모 후보 선대본부 관계자는 "상대 후보가 선거 막판 큰 건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전전긍긍해 하고 있다.

특히 상비약 약국 외 판매와 후보 단일화 등 굵직한 이슈가 많은 선거여서 그런지 정책 대결과 검증보다 상대 후보 깎아 내리기에 혈안이 돼 있다.

약사사회를 구해낼 수 인물을 선택하고 정책선거를 기대하던 민초약사들은 예전과 다름없는 이전투구식 선거판을 지켜보고 있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네거티브 선거전이 포지티브보다 흥미진진할 수 있다. 그러나 네거티브 선거전을 시작한 후보에게 낙선이라는 부메랑이 날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대한약사회와 각 시도지부의 수장이 되려는 사람은 정도를 걸어야 한다. 그래야 약사 회원들에게 진실로 다가설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의료계 등 상대단체는 물론 불합리한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와 맞서 싸울수 없다.

그러나 지금 약사회 선거는 정도를 걷는 사람이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약사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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