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유한-한미 '파란불'…동아-대웅 '정체'
- 가인호
- 2013-04-02 06: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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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5곳, 10%대 성장 추정…영업이익도 완연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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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제약 5곳이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이 성장한 가운데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등은 매출 부문서 두자릿수 성장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베이트 여파로 로컬 처방이 확연하게 감소한 동아제약과 처방약 실적이 감소한 대웅제약 등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1일 데일리팜이 각사와 증권가 자료를 토대로 1분기 추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5개 제약 평균 매출 성장률은 11%에 달했다.
성장의 중심에 서있는 기업은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비리어드, 트라젠타 등 굵직한 대형품목 도입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외형적인 부문에서 다른 기업들을 압도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곡선에 힘입어 올 1분기도 전년 동기와 견줘 무려 26%대 성장이 예상된다. 이같은 흐름이라면 지난해 2위 녹십자를 제치는 것은 물론 리딩기업 동아제약과 1위경쟁도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은 정체를 겪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동아제약의 경우 지난해말 불어닥친 리베이트 후 폭풍에 의원급 의료기관 처방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액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분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해 정체를 빚고 있다.
대웅제약도 처방약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올 1분기도 상위 5개 기업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수익성 부문에서는 5개 기업 모두 성장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일괄인하 시행으로 영업이익 낙폭이 워낙 컸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위제약사들이 올 들어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상위제약사들은 최근들어 일괄인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다각화와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만큼 상당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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