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스가 맨날 서'(상)
- 데일리팜
- 2013-07-02 10: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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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프리아피즘 환자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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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와이(Y)담에 능한 원로 교수 한 분을 식당에서 만났다.
"닥터 최! 요즈음 프리아피즘 환자가 많다면서요?"
"예, 전에 비해 많이 늘었습니다."
프리아피즘(priapiam)이란 우리말로 '음경지속발기증'으로 풀이되는 증세다.
"용어가 뭐 그리 복잡해요. 좋은 우리말을 놔두고."
"우리말이라니요?"
백발이 성성한 노교수는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귀에 대고 말했다.
"그거 계속 서 있는 증상 아냐. '노상 서'라고 하면 어때요."
듣고 보니 그럴 듯하다. 하긴 페니스가 기죽지 않고 늘 서 있길 바라는 것이 세상 남성의 꿈이지만, 그렇다고 일이 다 끝난 뒤에도 탱탱한 모습 그대로 서 있다면 이건 예삿일이 아니다.
M(45)씨는 발기부전으로 세 가지 혈관 확장제(펜토라민·프로스글란딘·파파베린의 복합제) 자가 주사요법을 받고 있었다.
병원에서 정량대로 주입하라고 알려주었지만 집에 가서 사용해보니 기대했던 것만큼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모양이었다.
그는 모처럼 실력 발휘를 하고 싶었다. '까짓 거, 주사량을 좀 늘린다고 해서 죽기야 하겠나'라는 생각에 적정량의 2배 정도를 투여했다.
잠자리에 든 그는 신혼시절 못지않은 즐거움을 맛보았다.
하지만 문제는 절정 이후 발생했다. 일을 끝낸 ‘대물’이 도무지 수그러들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당황한 나머지 따뜻한 수건으로 감싸보기도 하고 애써 주물러도 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처음에 '죽기야 하겠나'싶어 맘대로 투여한 주사약. 과연 그의 생각대로 영 '죽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동이 텄다. 잠깐의 환희치고는 눈물겨운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했던 그는 12시간이 흘러서야 사태의 위급함을 알고 응급실로 달려왔다.
아랫도리를 들추어 보니 꼿꼿이 서 있는 그 모습이 ‘비상사태’임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었다.
우선 안정제를 투여해 환자를 편히 눕힌 다음 음경의 양쪽 해면체를 18G 바늘로 찔러 통통하게 괴어 있는 피를 빼냈다.
그러나 팽창해 있는 상태로 봐 한 두 번의 주사로 간단히 처치될 일이 아닌 듯싶었다.
피는 마치 동맥을 짜른 것처럼 계속 분출하며 멈출 줄을 몰랐다. 어쩔 수 없이 2단계 조치로 묽게 희석한 에피네프린을 직접 음경해면체 내에 주사하였다.
2~3분 지나자 이완을 다스리는 근육이 정상을 되찾아 가면서 비로소 수축하기 시작했다.
서서히 '기죽어 가는' 그것을 보며 환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무조건 오래 서 있다고 좋은 것은 아니네요."
'노상 서'의 비애를 처절히 느끼는 순간이었다.
만사가 다 그렇듯이, 아무리 사랑이 좋다 해도 욕심이 과하면 화 또한 큰 법이다.
K[62]씨는 친구들과 어울려 중국으로 골프 투어를 갔다.
오랜만에 해외에 나온 기분이라 친구들이 들떠 있었다
저녁에 술 한 잔씩 하고 노래방에서 아가씨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단체로 2차까지 가게 됐다.
결정적인 순간이 되어 자가주사요법을 맞고 있던 K씨는 평소에 쓰던 양을 주사하였다.
술 을 먹어서인지, 해외에서 들 뜬 기분이었는지 영 반응이 안 온다. 외국에 나와서 한번 회포도 못 풀면 억울하기도 하고 본전(?) 생각도 나서 다시 또 추가해서 주사했다.
두 번 주사하니 아주 단단하게 발기되어 거사를 성공 하였다 .
그후 정신 없이 술에 취해 그 다음 날 깨어났다.
아뿔사!
어제 저녁의 물건이 그대로 살아있는 게 아닌가...
모두들 골프를 나가야 하는데 큰 문제가 생겼다
우선 급한 데로 중국병원을 찾아갔다 .
단체생활에서 혼자 귀국 할수도 없어 그곳에서 3일간 치료를 받앗으나 원상복구가 안 된다 .
귀국하여 진찰 해보니 완전 불능 상태로 거대하게 부어있다 .
항생제 및 소염제 등 투여하며 6개월 치료하니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한다.
이제 6 개월 정도 더 지나야 최종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아무리 사랑이 좋지만 욕심이 과하면 화 또한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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