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 출석할까?…국회, 거부시 고발조치
- 최은택
- 2013-07-09 0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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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의료 국조특위, 경상남도·강원도 기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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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공의료 정상화 국정조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으로 공공의료 위기 논란을 불러일으킨 경상남도와 홍준표 도지사의 기관보고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홍 지사가 불출석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는 고발조치라는 강수를 두고 있어 상당한 진통도 예상된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홍 지사 측이 불출석 방침을 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단 경상남도 기관보고는 오후로 미뤘다.
홍 지사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파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강원도 기관보고와 참고인 진술을 먼저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야당 측 한 관계자는 "국정조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홍 지사가 출석하지 않으면 경상남도 기관보고는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야 모두 홍 지사가 출석하지 않으면 국회법에 따라 고발조치하기로 한 만큼 전향적으로 나서주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여당 측 한 관계자는 "홍 지사가 불참할 것이라는 말이 전해지기는 했지만 오후 늦게라도 출석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현재로써는 출석여부를 가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우택 특위 위원장은 지난 3일 복지부 기관보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홍 지사의 출석을 공식 요구했다. 불출석 때는 국회법에 따라 고발조치하겠다며 관련 처벌내용을 설명하기도 했다.
정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홍 지사와 사전 교감을 통해 이뤄진 것 아니냐며 홍 지사의 출석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지만, 이날까지 경상남도는 불출석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조특위는 이른바 강제 출석 구인조치인 홍 지사에 대한 '동행명령'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 시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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