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혁신형인증서 자진반납키로…복지부도 수용
- 가인호
- 2013-07-23 06: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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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분할로 '제약기업' 성격 사라져"...내년 재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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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인증 주체인 복지부도 동아 측의 이같은 결정을 수용하고, 혁신형기업서 제외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진반납 명분은 동아제약이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 혁신형 주체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제약기업으로서 성격이 사라졌다는 이유 때문이다.
22일 복지부와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동아제약이 43개 기업 중 처음으로 '혁신형기업'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이번 자진반납 결정은 기업분할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으로 나눠지면서 혁신형인증 주체가 동아제약이 아닌 '동아쏘시오홀딩스'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동아쏘시홀딩스는 투자와 신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혁신형 기업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 동아측 판단이다.
동아측 관계자는 "홀딩스는 투자와 신규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혁신형기업과 성격이 맞지않아 자진반납을 결정하고 최근 복지부에 이를 수용해달라고 신청했다"고 말했다.
복지부도 지주회사 전환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동아측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동아측으로부터 자진반납 의사를 통보받았다"며 "정부도 동아의 의견에 일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려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복지부는 혁신형기업 자진반납과 관련한 절차를 진행중이며 곧 이를 최종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동아측의 혁신형 자진반납이 최종 확정될 경우 지난해 43개 기업에 대한 인증 이후 처음으로 '혁신형'에서 제외되는 기업이 나오게 된다.
동아측은 이번 혁신형 자진반납이 결정되면 전문약 전문회사인 동아 ST를 통해 연구개발 등 요건을 충족시켜 내년 혁신형 인증을 재신청 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혁신형 인증 취소 기업을 이달 말쯤 발표할 예정이지만, 탈락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D사와 H사의 탈락과 관련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과 관련 매년 신규 인증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제도 시행 1년만에 격년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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