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윽박지르지마" vs "답변태도가 불량"
- 김정주
- 2013-10-28 06: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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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감기관 증인인 김종대 이사장이 강하게 부인하거나 얼버무리는 등 답변이 신통치 않다는 이유였다.
결국 오후 3시40분경 이목희 의원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통에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은 20분 간 국감을 중지시키기에 이르렀다.
이후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이 속개와 동시에 의사진행 발언 기회를 얻어 불쾌한 심경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류 의원은 "나는 초선이라 모르겠다. 피감기관장에 윽박지르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 위원장은 그냥 감사를 중지시키면 되는 것이냐"며 "선배 의원들이 초선 의원들에게 모범을 보여달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으로 맞불을 놨다.
김 의원은 "나도 초선인데, 문제는 답변태도다. 예를 갖추고 차분하게 국감을 수행하기 원하지만 피감기관은 그만큼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해야 함에도 그렇지 않고 있다"며 "개인적 감사가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것인데 '윽박지른다'는 표현을 쓰다니 옳지 못하다"고 맞받아쳤다.
오제세 위원장은 "국민의 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위원들이 엄청난 중압감 속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피감기관도 이해해달라"고 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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