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량 약가협상의 위력…278품목 평균 6.5% 인하
- 최은택
- 2013-10-30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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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현황자료 집계...4품목은 10% 상한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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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는 두 번 이상 협상대상이 돼 가격이 조정된 품목도 있었다. 국산 신약이나 국산 개량신약도 예외는 없었다.
29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사용량 약가연동제 적용약제 전체 현황'에 따르면 사용량 약가연동제는 2009년 5월 케프라정500mg을 시작으로 올해 6월 기준 아리셉트에비스정까지 총 273개 품목에 적용됐다.
인하율은 평균 6.53%로 약제에 따라 0%에서 10%까지 제각각이었다. 이중 세핀주2g, 뉴베타주2ml, 레바민정, 레스큐보린주사50mg 등 4개 품목이 상한선인 10% 인하율을 적용받았다.
대상약제 수는 시행초기인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4개 품목, 11개 품목에 그쳤다. 하지만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 중 4년차 이상인 약제가 협상대상에 추가되면서 2011년 177개 품목으로 대폭 증가했다.
2012년에는 일괄인하 여파로 기등재약에 대한 협상이 유예되면서 50개 품목으로 다시 줄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32개 품목이 협상을 타결했다.
연도별 평균인하율은 2009년 2.67%, 2010년 5.48%, 2011년 7.09%, 2012년 5.13%, 2013년 6.34%로 분포했다.
주요 품목현황을 보면 자누비아정100mg은 2010년 8월 협상이 완료돼 상한가가 9.4% 인하됐다. 또 큐란정75mg은 2011년 9월과 2012년 12월 두번에 걸쳐 각각 8.7%, 4.8%씩 가격이 조정됐다.
크레스토정20mg은 2011년 10월과 2012년 7월 협상으로 각각 8.3%, 5.2% 씩 상한가가 인하됐다. 허셉틴주150mg은 2012년에만 1월과 9월 두번 조정됐다. 인하율은 각각 6.6%, 6.2%였다.
또 알비스(8%), 올메텍40mg(5.9%), 본비바주(6.8%) 등도 사용량-약가연도제 협상으로 가격이 한 차례 씩 인하됐다.
국산 개량신약 중에서는 에스메졸캡슐20mg과 에소메졸캡슐이 각각 0.5%, 3.6% 씩 하향 조정됐다. 프리그렐은 협상대상에 포함되기는 했지만 인하되지 않았다.
또 국산 신약인 펠루비는 2.4%, 놀텍정10mg은 3.5% 씩 각각 상한가가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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