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보편적 의료보장' 등 협력 방안 모색 합의
- 최은택
- 2013-11-24 1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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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차 보건장관회의 서울서 개최...대유행 인플루엔자 등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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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인플루엔자 유행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07년 창설된 제6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를 24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주관하는 세 번째 회의이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의 리 빈 전국위생.가족계획위원회 주임, 일본의 타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대신, 옵저버 자격의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과 천 펑 3국 협력사무국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올해 회의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부각되고 있는 '보편적 의료보장', '인구고령화'에 대해 3국 보건장관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3국 장관은 이 분야에서 건강보험체계를 채택하고 있는 3국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면서, 의료자원 관리, 서비스 전달체계 등 분야에서도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3국 장관은 인구 고령화가 3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인구구조의 변화로 만성질환 증가, 재정의 지속가능성 위기 등에 공동 대응할 필요하다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3국이 문화적, 인종적 공통점이 크다는 점에 착안해 노인성 치매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3국 장관은 그동안 감염병 협력이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올해초 중국 H7N9 조류인플루엔자의 전파를 성공적으로 억제하는 성과를 보여 왔다고 평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협력범위를 대유행 인플루엔자 뿐 아니라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협력각서 및 공동실천계획을 체결했다.
이밖에 3국 보건당국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보건 분야 새천년 개발목표 등에 관해서도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중국 리 빈 장관은 23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노인요양병원,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을 별도로 방문해 한국의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체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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