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CCB 복합제, 제네릭 공세에도 기대이상 선전
- 이탁순
- 2014-01-17 0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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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윈스타-세비카, 20% 이상 성장...올메텍-미카르디스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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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0여품목이 한꺼번에 쏟아진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16일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작년 고혈압치료제 원외처방 시장을 분석한 결과,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 엑스포지(노바티스), 아모잘탄(한미약품), 세비카(다이이찌산쿄) 등 기존 빅4 제품이 시장을 계속해서 리딩했다.
특히 작년초 텔미누보(종근당)의 등장과 10월에는 엑스포지 제네릭 등 50여개의 경쟁품목이 쏟아졌음에도 트윈스타와 세비카는 20%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트윈스타는 작년 한해 82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다. 유한양행과의 코마케팅이 시너지 효과를 얻으면서, 성분이 동일한 텔미누보 등장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세비카는 고혈압 성분 3개가 뭉친 신제품과 역시 대웅제약과의 코프로모션으로 23.7% 성장률을 기록, 500억원대 고지를 넘어섰다.
반면 엑스포지는 제네릭 등장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하락률은 3.4%에 그쳤다. 제네릭 등장에도 약가인하가 되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 아모잘탄 역시 전년도와 비슷한 처방액을 보이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작년초 특허만료를 겪었던 프리토·미카르디스(GSK·베링거)는 하락률이 36% 가까이 되면서 400억원대에서 200억대로 떨어졌다.
다른 단일제 역시 ARB-CCB 복합제 기세에 밀려 하락세가 확연한 가운데 국산 고혈압신약 카나브(보령제약)만이 254억원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종근당이 선보인 ARB-CCB 제제 '텔미누보'는 86억원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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