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당 약값 1만8천원 고착화…청구량↓ 처방일↑
- 김정주
- 2014-01-28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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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통계지표 분석…건당 급여비 2만4630원·조제료 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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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3분기별 약국 요양급여비용 현황]
처방전 한 장당 약값이 일괄인하로 1만9000원선이 붕괴된 이후 1만8000원 대에서 고착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내놓은 '2013년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최근 3년 간 3분기 항목별 약국 요양급여비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포착됐다.

이 기간동안 약국이 받은 요양급여비는 총 8조8259억여원으로 1% 줄었다. 2011년 3분기보다는 2% 줄은 수치다.
처방전 1장당 약국이 받는 급여비는 2만4630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 오른 수준이었지만, 2011년 동기보다는 4% 줄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처방전 1장에 담겨 있는 약값은 1만8000원대로 고착화되는 경향을 드러냈다.
실제로 2011년 3분기 1만9595원이었던 약값은 1년 후 1만8301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이 때가 약가 일괄인하가 대대적으로 진행된 시점인데, 1년이 지난 2013년 3분기에 단 26원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조제료는 수가인상 등의 영향으로 1년 전에 비해 4% 오른 6300원을 기록해 환자 수와 급여비 감소 여파를 일정부분 상쇄했다.
또 처방전 1장에 담겨진 투약일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년 전보다 1일 가깝게 늘어난 11.77일로 추계됐다. 이 같이 처방일수가 늘어나는 것은 장기처방을 주로 받는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최근의 경향과 무관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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