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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효능논란 사과안하면 소송" 건약에 재통보

  • 최은택
  • 2014-02-22 06:15:00
  • 대웅제약, "대내외 기업 이미지 저하됐다" 최후통첩

대웅제약이 우루사 효능·효과 논란에 대한 정정의사와 사과입장을 표명할 것을 약사단체에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만약 사과할 의사가 없다면 법적 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이었다.

대웅제약은 20일 홍보팀 이용일 부장 명의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에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 부장은 이 공문성 서신에서 "지난해 우루사 효능·효과 논란이 있은 이후 당사는 쟁점이었던 '우루사는 소화제에 가깝다', '병원에서 소화제로 분류된다'는 귀 단체의 주장에 대해 정정의사와 사과입장 표명을 기대하며 기다려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러나 2월 중순인 현재까지도 (건약의) 구체적인 입장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당사는 논란이후로 대내외적 기업 이미지가 저하됐을 뿐 아니라 우루사 매출에 현격한 타격을 입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당사는 이번 일을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마무리 짓기를 원한다"며 "귀회가 정정 및 사과입장 표명 의사가 없다면 상장회사로써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법적절차를 취하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여기다 "더 이상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이 없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대화는 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표명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웅제약은 우루사가 '소화제에 가깝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서적을 출간하고 방송에 인터뷰 한 건강사회를위한약사 등을 상대로 지난해 10월 정정과 사과표명을 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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