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매출원가율 낮춰라'…선진국 2배 이상
- 최봉영
- 2014-04-09 12: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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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가율 증가세 지속...이익률 감소 주범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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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선진국의 2배 이상에 달해 이익률 하락의 주범이 되고 있다.
매출원가율은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영업수익을 올리는 데 필요한 비용을 이르는 말이다.
예컨대 한 기업의 매출이 100원이라면 이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얼마를 썼느냐는 것을 백분율로 표현하는 것이다.
매출 원가율(%)은 '매출원가 / 매출액 X 100'으로 표현되는 만큼 매출 원가율을 낮추려면 원료가격부터 공장의 효율적 운용 등 매출원가 구성 요소를 합리화하거나 매출액을 증가시키는 방법 밖에는 없다.
9일 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보건산업 국제경쟁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는 한국 20개, 미국 28개, 유럽 26개 일본 30개, 인도 10개, 중국 2개, 이스라엘 2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2012년 자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국 중 한국의 매출원가율은 선진국의 두 배 이상을 상회했다.
조사대상국 중 매출원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약 70%를 기록한 이스라엘이었다. 이스라엘의 경우 조사 대상 제약사가 초저가약 판매가 주요 전략인 글로벌 제네릭사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수치는 미국(22.4%)과 유럽(26.1%)의 평균 매출원가율의 2배가 넘었다.
매출원가율의 상승은 이익률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
2012년도 영업이익률은 미국(26.1%), 유럽(21.9%), 중국(21.2%), 이스라엘(14.5%), 한국(8.6%) 순이었다.
한국의 영업이익률(8.6%)은 미국이나 유럽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2010년 12%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특허의약품으로 인한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네릭사는 저가를 무기로 한 대량생산을 통해 이익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R&D의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의 제고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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