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손떼는데…이수화학의 남다른 바이오 사랑
- 이탁순
- 2014-04-09 12: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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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박테리아치료제 업체 투자확대...이수앱지스는 잇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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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은 9일 미국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개발사인 FOB신세시스의 주식 42만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이수화학은 이 회사 주식 197만5556주를 보유, 지분율 20.01%로 확대했다.
FOB신세시스는 최근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연구개발·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FOB신세시스는 한국인인 최우백 박사가 설립한 회사다. 에이즈치료제 권위자인 최 박사는 2000년대 초 이수화학의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 애틀랜타에 FOB신세시스를 설립했다.
이수화학은 항체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수앱지스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현재 이수앱지스의 지분 48.22%를 보유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바이오시밀러가 정립되지 않은 시절, 오리지널과 비슷한 제품을 내놓아 세간의 관심을 이끌었다.
리오프로의 바이오시밀러이기도 한 항혈전 항체치료제 '클로티냅'을 필두로 최근엔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파브리병치료제 '파바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항체치료제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엔 독일 머크사와 바이오시밀러 공동개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 한화케미칼 등 대기업이 의약품사업을 중단하며 매각에 나선 것과는 달리 이수화학은 약업계 투자를 확대하는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수화학은 과거에도 유비케어(헬스케어솔루션업체)를 통해 의약계와 긴밀한 스킨십을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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