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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거담과 알레르기 한번에 잡는 약 개발한다

  • 최봉영
  • 2014-04-18 06:14:53
  • 식약처, '타리온+엘도스' 복합제 개발 1상 임상 승인

대웅제약이 항히스타민제 타리온과 진해거담제 엘도스를 복합한 제품 개발에 도전한다. 한마디로 거담효과와 항알러지 효과를 한번에 나타내는 복합제다.

두 성분을 조합한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DWJ1340'에 대한 임상 1상을 허가받았다.

DWJ1340는 에르도스테인(제품명: 엘도스)과 베포타스틴베실레이트(타리온)을 결합한 복합제다.

대웅은 세브란스병원에서 두 성분 병용투여 시 약동학적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은 지난해 160억원, 진해거담제 엘도스는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품목이다.

처방패턴을 보면 기침, 가래에는 진해거담제와 함께 항히스타민제를 병용하는 사례가 가장 많다.

두 성분을 복합한 제품 개발이 기대되는 이유다.

대웅 관계자는 "진해거담제와 항히스타민제를 각각 따로 복용하는 것보다 두 약을 하나로 복용할 경우 복약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침, 가래약 시장은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대웅이 개발 중인 복합제가 향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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