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발기부전을 함께 잡는다? 새 복합제 눈길
- 최봉영
- 2014-04-29 06:14: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식약처, 'HCP1302' 임상 3상 승인
- AD
- 12월 5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해당 질환은 고혈압과 발기부전이다.
발기부전약의 경우 전립선이나 조루 치료제 등 비뇨기 관련 질환 약과 복합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만성질환과 조합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기대되는 대목이다.
28일 식약처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HCP1302'에 대한 임상3상을 승인 받았다.
이 제품은 암로디핀과 타다라필 성분의 결합으로 각각 고혈압과 발기부전약을 대표하는 성분이다.
이러한 조합으로 개발이 시도되는 것은 두 질환에 대한 병용처방이 많다는 점에 기인했다.
발기부전을 겪는 환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함께 겪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제품이 개발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급여여부는 미지수다.
고혈압약은 급여, 발기부전약은 비급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 알수 없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검증된 성분의 고혈압·발기부전약 성분인만큼 개발에만 성공하면 환자 편의성은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혈압과 발기부전질환에 복합제 개발은 한미가 선도적이지만, 향후 일부 제약사가 추가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한편, HCP1302 성분 중 타다라필은 내년 9월 물질특허가 만료되기 때문에 허가를 일찍 받아도 제품 출시를 할 수 없다.
다만 내년 3월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에 따라 제네릭 허가가 자동유예될 수 있다는 점에서 허가는 가급적 빨리 받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 4"편의점약 품목수 확대...주기적인 재분류 필요"
- 5일반약 10년새 8천개↓·건기식 2만5천개↑...양극화 심화
- 6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정조준…"새해 1조원 투자"
- 7[팜리쿠르트] 한국팜비오·알리코·한국오츠카 등 부문별 채용
- 8'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제약 회장 승진
- 9한화제약, 약암 아카데미 9기 성료…10년째 지역 인재 육성
- 10강서구약 감사단 "내년도 회원 참여 사업 다양화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