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아스트라 합병시, 신약 개발 타격 전망
- 윤현세
- 2014-05-02 08: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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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실 폐쇄등으로 개발 약물 포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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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아스트라제네카를 매입할 경우 연구 비용이 축소되면서 수천명의 과학자가 해고되고 연구소가 폐쇄되는 결과를 나을 것으로 전망됐다.
화이자가 실시한 대규모 합병의 경우 제약사들이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언급하는 반면 환자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약물의 선택권이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화이자가 와이어스를 매입한 이후 화이자는 46억불에 달하는 연구비를 감축했으며 최소 7곳의 연구소를 폐쇄했다. 또한 약물 연구 분야를 6개로 줄여 집중 개발하면서 천식 및 알러지 약물의 개발이 종료됐다.
비평가들은 이런 조치가 창의성을 줄이고 초기 단계의 연구를 고사시켜 새로운 약물의 시장 진입을 막는다고 평가했다.
화이자는 지난 28일 아스트라제네카 매입에 관심을 표시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아스트라에 대한 매입 제안 가격을 1060억불 이상으로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2000년 이후 화이자는 제약사 합병에 2440억불을 투자. 연간 매출이 10억불을 넘는 거대 품목 3개 출시했다. 반면 같은 기간 210억불을 투자한 BMS의 경우 화이자와 같은 수의 거대 품목을 개발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합병의 경우 약물 개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제품군 합병으로 오히려 개발되는 약물의 수는 감소한다고 말했다.
화이자의 연구 개발 책임자는 제약사들이 약물 개발을 중단하는 것은 제약사가 자사의 경쟁력과 사업성등을 따져서 결정하는 것이며 이는 과학적인 측면에서 내리는 결정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대규모 연구소를 폐쇄하고 대신 소규모 연구실을 여러 개 설립해 생명공학사와 같은 연구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제약사들이 핵심 개발 분야만을 선택해서 연구하는 것은 우려할 일은 아니라며 이는 임상 시험을 실시하는 비용을 높아지는데 따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아스트라에 근무하고 있는 9000명에 가까운 연구 직원과 48억불에 달하는 연구 예산에 대한 처리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화이자는 영국 샌드위치 지역의 연구실을 폐쇄함으로서 2000명의 직원을 감원한 바 있다.
한편 대규모 합병을 앞두고 일부 연구 프로젝트등은 중단되거나 개발이 늦춰질 수 있다며 아스트라가 개발 중인 제품의 경우 이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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