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못 버는 국산신약은 옛말…제품력 효과 '톡톡'
- 이탁순
- 2014-07-18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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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영업력 만나 시너지...외자사 경쟁품목과 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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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글로벌 제약사의 경쟁품목과 대등한 성적을 내는 등 제품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0번째 국산신약으로 관심을 모은 당뇨신약 듀비에정(종근당)은 출시 5개월만에 월처방 5억원(유비스트 기준)을 넘어섰다.
지금 추세라면 듀비에는 '돈 못버는 국산신약' 편견을 깰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듀비에뿐만 아니라 최근 나온 국산신약들은 제품력을 발휘하며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또다른 국산 당뇨신약 제미글로(LG생명과학)도 출시 2년차가 되면서 월처방 8억원을 넘어서며 블록버스터에 다가섰다.
천연 골관절염신약 레일라(한국피엠지제약) 역시 월처방 8억원을 뛰어넘었다.
국산 고혈압신약 카나브(보령제약)의 월처방은 23억원. 연간 목표 300억대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진통소염 복합제 낙소졸(나프로센-에소메졸)은 1년 먼저 나온 외국계 제약사의 경쟁제품 '비모보(AZ)'를 뛰어넘었다. 낙소졸은 6월 처방액 6억8500만원으로 5억3000만원에 그친 비모보를 이겼다. 낙소졸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비모보에게 앞을 내준 적이 없다.
종근당의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텔미살탄-암로디핀)는 월처방이 14억원으로 듀비에와 함께 종근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나온 국산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로벨리토(한미약품)와 올로스타(대웅제약)는 월처방 2억원대로 그런대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강력한 규제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최근 국내 제약사들은 제품력이 좋은 자체 개발 품목에 올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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