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추진 금연치료제, 침체시장서 벗어나나
- 이탁순
- 2014-09-12 12:24: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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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100억 전문약시장 부진 지속...급여추진에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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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동안 경기침체와 부작용 이슈 등으로 금연치료제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라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11일 정부는 금연 대책 일환으로 담배값 인상과 함께 금연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업계는 건강보험 급여 추진이 유력한 금연치료 보조제로 현재 전문의약품으로 시판되고 있는 바레니클린과 부프로피온 제제를 꼽고 있다.
바레니클린은 화이자의 챔픽스, 부프로피온 제제는 GSK의 웰부트린XL으로 대표되는 약물이다.
두 제제를 합쳐 국내 시장규모는 연간 약 1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경기침체로 판매액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2009년에는 자살 부작용이 이슈가 되며 해당 제제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챔픽스가 25억원, 웰부트린XL이 11억원(이하 IMS 기준)의 판매액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에 비해 마이너스 성장했다.
성장부진에 국내 제약사들의 시장 참여도 부족하다. 부프로피온 제제 시장에 한미약품, 유니메드제약 등 몇몇 제약사가 나서고 있지만 연간 10억원을 파는 품목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금연치료 건강보험 급여 추진으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전자담배 등 금연 보조기구가 늘어난데다 경기침체로 금연열기가 꺾여 금연치료제 판매량도 줄어들었다"며 "정부의 급여정책이 실시되면 시장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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