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이 심혈관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의견분분
- 어윤호
- 2014-09-15 1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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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포민 실패환자 대상 SU-인슐린 추가 요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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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게 메트포민 이후 약제를 추가할 경우 인슐린 보다 설포닐우레아(SU)가 더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보훈처 크리스티안 루미 교수가 최근 발표한 해당 연구는 메트포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 약 17만8000명을 대상으로 인슐린 추가군(2848명)과 SU 추가군(3만9990명)을 선별해 각각 급성심근경색과 뇌졸중 입원 등 심혈관계 사건으로 인한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심장발작과 뇌졸중 발생률에서는 두 군간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지만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에서는 인슐린을 추가한 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메트포민 투약 후 인슐린 추가는 설포닐우레아 계열 약제와 병용요법과 비교 후 심혈관 위험과 사망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임상데이터와 관찰 데이터와 일치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로, 전문의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실제 이번 연구에서, 인슐린의 사망위험에 대한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심혈관 리스크가 높은 당뇨병 환자에 대한 고용량 인슐린 투여가 심혈관 사망 리스크의 증대와는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김인주 부산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인슐린으로 인해 심혈관 사망위험이 높아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오히려 조기에 인슐린을 포함한 2제, 3제 요법이 효능·안전성이 높다는 국내 데이터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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