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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웃제, 처방액 영향 제한적…상위제약 감소세

  • 이탁순
  • 2014-09-18 12:29:49
  • 중소사 선전 유지...영업일수 감안시 전년과 변함없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고 있는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처방액 증감에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대 상위사들의 처방액은 계속해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어 제한적이나마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상위사 영업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18일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 이후 지난 두달간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전체 원외처방조제액이 7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로 감소한데 이어 8월에도 -2.0%(7175억원)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감소세가 리베이트 투아웃제에 따른 부진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히 8월에는 전년 동기에 비해 영업일수가 하루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일별 조제액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10대 상위사를 제외한 중소사들은 지난 7월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한 데 이어 8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6% 올라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과 상관없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 이후 최근 2개월 처방액 현황(유비스트, 억원, 제약사는 코프로모션 제품실적이 반영되지 않았음)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영업일수 감안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리베이트 투아웃제의 영향에 따른 시장감소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점진적으로 상위제약사 시장점유율이 중소형 제약사로 이동해감에 따라 리베이트 적발 강화 이후 시장 안정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10대 상위사들은 지난 7월에도 전년동기 대비 -6%로 하락한데 이어 8월 역시 -6.4%로 부진이 계속됐다. 점유율도 31.7%로 2011년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때문에 상위사들의 최근 부진이 단기성이 아니라 2009년 이후 리베이트 감소에 따른 과잉처방이 점차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10대 업체 가운데 대원제약만이 전년 대비 18% 올라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원제약은 홀로 출시한 넥시움 제네릭 에스원엠프가 8월 4억원의 데뷔 성적표를 기록하는 등 동일 제제 제품군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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