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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가산조제료 본인부담금 부활…약사들 '부담되네'

  • 강신국
  • 2014-09-18 12:30:58
  • 가산된 조제료 50% 환자가 부담...내년 10월엔 환자부담 100%

환자 반발 등을 고려해 1년간 유예됐던 토요가산 본인부담금이 10월부터 부활한다.

즉 10월부터 토요일 09시~13시까지 가산된 조제수가의 50%를 환자가 내야 한다는 이야기다.

만약 가산된 조제수가가 1000원이라면 공단이 50%를, 환자가 50%를 부담하는 구조다.

토요가산 본인부담금 부담은 내년에 또 변경된다. 내년 10월부터 가산된 조제수가의 100%를 환자가 내야 한다.

이에 약사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본인부담금이 없이 제도가 시행된 마당에 다시 환자에게 설명해야 하고 항의는 항의대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L약사는 "토요가산은 본인부담금이 없는 줄 알았는데 단계적으로 부활된다는 이야기를 나도 처음 들었다"며 "고객들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단순히 청구SW만 업데이트 한다고 해결된 문제가 아니라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홍보가 있어야 한다"며 "결국 일선 약사들만 고객들에게 항의받고 설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또 약사들은 자칫 본인부담금 할인행위가 시작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본인부담금 50% 인상분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지역의 한 분회장은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본인부담금 인상분을 받지 않으면 제대로 토요가산을 진행하는 약국만 바보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 분회장은 "내년 10월부터는 환자가 토요가산 수가를 전액 부담하는 구조로 변경되는데 지금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요일부터 진료비와 약값을 더 내야 한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포털사이트를 통해 네티즌들의 비난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A네티즌은 "아파도 이제 금요일에 아프라는 이야기"냐고 따졌고 B네티즌은 "진료 받는데 가산세를 왜 냐"며 "이건 명분도 없고 이익집단과 결탁한 거라고 밖에는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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