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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강력범죄로 검거된 의사 2890명…대부분 '폭력'

  • 최은택
  • 2014-10-29 15:30:37
  • 김현숙 의원, 경찰청 자료집계…강간 등도 340건 달해

살인이나 강도, 강간 등 이른바 5대 강력범죄로 최근 5년간 검거된 의사가 2000건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폭력사건이었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문직 종사자 5대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 1만5531명이 5대 강력범죄로 검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집계대상 6개 전문직 종사자는 의사, 변호사, 교수, 종교인, 언론인, 예술인 등을 말한다.

범죄별로는 폭력 1만2849명, 절도 1482명, 강간 및 강제추행 1100명, 강도 35명, 살인 65명 등으로 분포했다.

의사는 같은 기간 2890명이 검거됐다. 범죄유형은 폭력이 234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강간 및 강제추행 340명, 절도 167명, 살인 28명, 강도 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전문직 종사자 중에도 강력범죄자 많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몸이 아픈 환자들은 의사에게 자신의 신체를 온전히 맡기게 된다. 윤리적인 의사들이 더 많지만, 진료실 및 수술실 내 성범죄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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