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병원 내과 1년차 7명 파업
- 이혜경
- 2014-11-05 12:01: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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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한 업무량 보다 '전공의 지원 미달'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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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의 파업원인은 항간에 알려진대로 '과도한 업무량'이 아닌 '전공의 지원미달'로, 내과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력 추가고용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기독병원 내과 1년차 전공의들은 5일 "지난 9개월 간 밤잠을 지새우며 환자를 돌봤지만, 내과 전공의로서 자부심을 갖고 서로 다독이며 즐겁게 생활했다"며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업무량도 이제는 견뎌내고, 많은 적응이 됐는데 전공의 지원 미달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렸다"고 파업 이유를 설명했다.
전공의 지원 미달 원인을 찾기 위해 내과 1년차 전공의들은 파업 3주 전부터 의국장, 의국원, 내과 부장 등과 논의를 시작했고, TFT가 꾸려져 내과 체질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왔다.
하지만 전공의 지원 마감일(12월 1일)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파업을 결정한 것이다.
내과 1년차 전공의들은 "기독병원 전공의 인원감축, 임상교수 증가로 각 연차당 업무량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우리는 촉탁의 고용을 강조했지만, TFT에서는 당직 체계 개선, 술기 교육 등 부수적인 요소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촉탁의 고용 대안으로 응급의학과로의 내과 응급환자 업무 이전 추진방안이 나왔는데, 내과 1년차 전공의들은 "한시적인 대책이 될 수 있지만 영구적인 대안으로 채택될 경우, 적절한 분과 배정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내과 1년차 전공의들은 "전공의 당직 체계 변경과 같은 내부적 조정, 혹은 PA고용이 아니라 촉탁의 고용과 같은 합리적인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과중한 업무로 인해 생기지 않을 수 있는 실수로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이를 막기 위해 제도개선을 포함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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