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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박카스는 600원"…지역약사회 분위기 띄우기 나서

  • 김지은
  • 2015-04-10 06:14:52
  • '제값받기' 노력…"담합으로 비쳐질까 조심조심"

일부 지역 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박카스D '제값받기'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10일 약국가에 따르면 분회, 반회 차원에서 공급가가 인상된 박카스D 판매가를 조정해 고객과 가격 마찰을 피하자는 공감대 형성을 펼치고 있다.

분회, 반회가 이 같은 결정을 한 데에는 회원 약국 고민을 덜어주는 동시에 공급가 인상분 만큼 제값을 받고 판매해 손해도 막자는 계산이 깔려 있다.

대다수 약국이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판매가를 올려야 하지만 인근 약국 눈치를 보느라 쉽사리 가격 인상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분회가 분위기 확산에 나서는 박카스D 판매가격은 병당 600원, 1박스 5500원 선이다.

하지만 매우 조심스럽게 분위기 조성에 나서는 상황이다. 약사회 차원서 가격을 정해 공지하거나 일괄 적용하다가는 자칫 담합의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A분회 관계자는 "서로 눈치를 보느라 쉽사리 판매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회원 약국들의 고충을 고려해 지역 안에서만이라도 적정선의 판매가를 형성해 보자는 차원일 뿐"이라며 "자칫 이 같은 움직임 조차 소비자에게 담합으로 비쳐질 수 있는 만큼 권장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약사들은 개별적으로 박카스 인상에 대한 설명과 병당 판매가격, 박스당 가격을 기재한 공지문을 드링크용 냉장고에 붙여놓고 있다. 고객이 받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현재로선 가격 인상으로 인한 고객들의 항의는 많지 않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경기도 일산의 한 약사는 "공지문을 게시했는데 병으로 구입하는 고객 사이에선 크게 가격 저항은 없는 상태"라며 "하지만 박스 판매의 경우 가격 차이가 커지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다른 약국들이 얼마를 받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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