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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약사가 맡아야" 진단시약 거점약국 대안으로

  • 김지은
  • 2015-05-20 06:14:53
  • 일부 업체, 거점약국에 제품 공급·홍보...약사들, 학습 필요성 공감

의료기기로 전환된 진단시약을 두고 약국가와 관련 업체들의 물밑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제품을 제대로 알고 판매할 수 있는 거점약국을 선별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우선 진단시약 업체들은 지난해 약국 시장을 관망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약국 전용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약사사회 역시 각종 약사 대상 학술대회는 물론 지부, 분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연수교육 등에서 체외진단 의료기기 관련 강좌를 진행하거나 계획 중에 있다.

진단시약 관련 업체들에 따르면 기존 병원 중심 제품과 영업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약국전용 제품을 별도 출시, 유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진단시약은 의료기기 4등급으로 온라인, 일반 의료기기상 등에서도 판매 가능하지만 이들 업체가 약국전용 제품을 유통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진단시약 특성상 제품을 제대로 공부한 약사의 전문 상담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A진단시약 업체 관계자는 "약국전용 제품을 만들어 유통하는 것은 올해 처음인데 우리 제품의 경우 약사의 전문적인 조언을 통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약국도 진단시약 판매로 환자의 자가검사란 '행위'가 생기고 지속적인 경영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약국용으로 출시되는 진단시약 제품으로는 C형 간염, 에이즈 구강점막 검사시약을 비롯해 배란, 갱년기 시약 등 30여개다. 이중 비정상임신테스트기기의 경우 다음주 중으로 파마시쿱약국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일선 약국에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관련 업체 중 일부는 등록한 약국에 한해 거점약국을 형성, 해당 약사들을 중심으로 제품 디테일과 교육을 실시하고 검색 사이트 등에 판매약국으로 홍보를 진행하겠단 계획이다.

O업체 관계자는 "등록을 받아 거점약국으로 선정하고 해당 약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너무 많은 약국으로 나가 가격질서가 무너지는 것도 문제지만 제품을 제대로 아는 약사가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약사들도 진단시약 특성상 교육 등을 통해 관련 지식과 제품 정보를 쌓은 후 상담에 나서는 게 약국 시장 형성에도 유리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관련 제품들이 필요로 하는 환자가 특정될뿐만 아니라 대부분 가격대가 높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이준 약사는 "약국이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진단시약 시장을 주도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선 약사들도 새로운 영역에 대해 공부하고 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여 제대로 된 상담을 통해 판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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