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유입 메르스 바이러스 변종 아니다"
- 최은택
- 2015-06-06 13: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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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체 분석결과 발표...중동지역과 거의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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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내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가 중동지역에서 유행한 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변종 바이러스가 아니라는 얘기다.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 이주실 원장은 6일 국내 유입 바이러스를 분리해 전체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국내에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유행했던 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하는 유전자 염기 서열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 "첫 메르스 바이러스인 EMC 표준주(GenBank No. JX869059)와 99.55% 일치했다"며 "그동안 알려진 메르스 바이러스 55개 유전자 정보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 분리주(GenBank No. KF600628, KSA_Hafr-Al-Batin_2013)와는 99.82%로 가장 높은 일치율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건연구원은 국내 두 번째 메르스 환자 객담으로부터 Vero 세포(녹색 아프리카원숭이 신장 세포로, 에스페란토 언어의 약어)를 이용, 바이러스를 분리해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배양한 메르스 바이러스 전체 염기 서열을 완성해 국내 바이러스학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네델란드 의과학연구센터(EMC) 등 국내외 전문연구기관 및 협회와 유전자 염기 서열 정보를 공유해 국내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의 특성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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