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한 죽음이란?"...공단, '웰다잉' 교육과정 운영
- 최은택
- 2015-08-04 09: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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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부터 약 두 달간...본부와 서울지역 4개 지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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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10일~10월 2일까지 '죽음, 그리고 아름답고 존엄한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웰다잉(well-dying)'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건보공단 정책연구원의 정규과제인 '호스피스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그램 및 홍보전략 개발' 연구(책임자 최영순 연구위원)에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6주, 11회기)을 이용해 그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웰다잉(well-dying) 교육은 그동안 일부 복지관 등에서 산발적으로 운영됐지만 공적 영역에서는 건보공단이 이번에 처음 시도한다. 죽음에 대한 준비교육으로 피교육자가 삶의 자연스런 과정으로 죽음 바라보면서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확대시키는 게 교육의 목표다.
건보공단은 교육 전담 강사 모집을 위해 1~3차(서류, 교안, 강의시연) 평가를 진행했으며, 선정한 강사 후보자를 대상으로 연구 목적에 맞는 맞춤형 전담강사 양성 워크숍을 수차례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서울지역본부가 선정한 지사는 영등포 남부지사, 마포지사, 강남서부지사, 구로지사 등 4개 지사다.
강의는 각 지사 담당자 협조를 받아 지사 회의실에서(마포지사는 아현실버복지관에서 진행), 20~30대를 위한 교육은 건보공단 강당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생은 4개 선정 지사의 경우 해당 지사(각 30명)별로, 건보공단 본부(50명)는 홈페이지를 통해 5월부터 접수를 받아 모집이 완료됐다. 단 건보공단 본부 강의는 참여기회 확대 요구에 따라 추가신청을 검토 중이다.
1~6주차에 걸친 교육의 주제는 '나의 이야기', '소중한 사람들', '아름다운 내 삶', '죽음 이해하기', '웰다잉', '아름답고 존엄유지를 위한 준비' 등이다. 매 주제마다 수강생들은 본인의 사진들을 통해 자신의 자서전을 만든다. 각 주제별로 11명의 전문 강사 및 연구진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단 정책연구원은 "웰다잉(well-dying) 교육효과 평가를 위해 1~3차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효과가 검증되면 향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On-line), 오프라인(Off-line) 교육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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