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반점이 물집으로"…유소아 '농가진' 감염 주의
- 최은택
- 2015-08-06 12: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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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8월 진료환자 6만3천명...절반 이상 10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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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로 '농가진'을 지목했다. 1년 중 8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고, 절반 이상은 10세 미만 영유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대비해 최근 5년간 '농가진(L01)'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해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2014년 기준 10세 미만 진료인원은 약 21만명으로 전체 진료인원 중 절반 이상인 58.6%를 차지했다. 이어 10대 9.4%, 30대 6.7% 순으로 많았다.
특히 여름철의 10세 미만 진료인원 비중은 70% 이상으로 증가해 유소아는 평소보다 농가진 감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심사평가원은 당부했다.

총진료비는 같은 기간 약 67억원에서 약 92억원으로 약 25억원(36.6%)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8.1%였다.
심사평가원 문기찬 심사위원은 "농가진은 증상이 가벼우면 연고만으로도 쉽게 치료가 되는 질환이지만, 용혈사슬알균에 의한 농가진은 급성 사구체신염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가진 예방을 위해서는 항상 피부를 청결히 유지해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며,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세균들이 많으므로 야외활동 뒤에는 반드시 몸을 청결히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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