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제네릭 영업전쟁…"샘플 기본, 결제 유예"
- 김지은
- 2015-09-05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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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의원 이어 약국까지 마케팅 치열…영업사원들 밀어넣기 조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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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업체별로 담당 영업사원들이 시알리스 제네릭 제품의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회사별로 이번에 출시된 제품 샘플과 판촉물 등을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샘플'이 찍힌 제품을 용량별로 병의원은 물론 약국에까지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뇨기과 인근 약국의 경우 평균 4~5개 이상 업체 샘플 제품이 약국에 쌓여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시알리스 제네릭에 한해 파격적인 영업 방식을 선택한 회사도 있다. A사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을 현재 3개월 결제 유예 제도를 시행 중이다. 제품을 주문한 달부터 3개월 간 해당 약에 한해 약값을 지불하지 않고 구입이 가능한 것이다.
그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문이 한꺼번에 몰려 온라인몰에선 용량별로 모든 제품이 품절돼 주문조차 불가능한 형편이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영업사원들이 인근 병원에서 처방을 결정했다며 약을 들여놓으라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일부 3~4개 대형 제약사 제품 위주로 몰리는데 해당 업체 영업사원들의 마케팅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부산의 한 약사도 "해당 제품 영업사원들의 방문이 부쩍 늘어 근무약사에게 전권을 위임했다"며 "해당 제품들의 샘플과 전단지가 약국 한켠에 쌓여있다"고 했다.
일부 업체는 과도하게 제품 수량을 약국에 떠안겨 지난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 때와 유사한 형식으로 '밀어넣기' 식 영업을 하는 것 아니냐는 빈축을 사기도 하고 있다.
다수 업체가 제품을 출시하면서 초기 시장을 선점하려는 업체 방침에 따라 영업사원들이 무리하게 담당 약국에 제품을 떠안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세트 한 개당 가격이 80만원대에 육박해 약국은 가격 측면에서 적지 않은 부담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에선 가격적 이익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용량까지 대량의 약을 구입하는 형편이라 향후 반품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영업사원들이 대놓고 적지 않은 양의 약을 선주문 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제네릭 시장이 열리면 처방전을 가늠할 수 없고 반품이 우려돼 주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편인데 영업사원이 워낙 부탁을 해 우선 들여놓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한 제품을 주문했는데 영업사원이 세금계산서를 떼어 온 것을 보니 그 가격만 400만원에 달하더라"며 "이중 일부 용량은 처방이 안나와 반품해야 할 것이 분명한데 이것은 밀어넣기 식 영업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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