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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비약이라더니…5년간 부작용 1천여건 발생

  • 김정주
  • 2015-09-07 14:55:17
  • 장정은 의원 "부작용 인식 확대약사 복약지도 필요"

약국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도 안전하게 상시 구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약이 부작용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년 간 발견된 사례만 1000여건이 넘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장정은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반의약품의 부작용 보고가 4만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1023건은 안전상비약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보고된 전문약은 52만건이고, 일반약은 4만건에 달했다.

이 중 안전상비약으로 분류된 일반약 부작용은 1023건에 달하며, 타이레놀이 압도적으로 많은 659건이었다.

일반약 중 부작용이 보고된 상위 20개의 효능군을 보면, 해열·진통소염제가 1만12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진해거담제 3892건, 피임제 3441건, 기타의 순환계용약 3280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일반약은 손쉽게 접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약이므로, 해당 약의 부작용에 대한 인식이 확대돼야 한다"며 "전문약은 물론 일반약을 구매할 경우에도 약사 복약지도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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